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년인터뷰]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 "도민안정 최우선 도정 과제"

기사입력 : 2022년01월01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1월01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울경특별지자체 출범 기반 마련
다양한 성과·지역경제 지표 회복 기미

[창원=뉴스핌]정철윤 기자 =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1일 신년 서면 인터뷰에서 2022년 도정 목표를 '더 큰 경남, 더 큰 미래'로 두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도민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 선도 부울경 초광역협력', '서부경남 균형발전', '경남미래 혁신성장'을 4대 핵심전략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7월21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도지사 직을 상실하면서 흔들리는 경남도정의 책임을 맡은 하 권한대행은 그간 조직을 안정시키고 각종 주요 사업 등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일문일답.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사진=경남도] 2021.12.27 yun0114@newspim.com

-올해 도정방향과 계획은

▲2022년은 민선 7기의 성과를 잘 마무리하고 민선 8기 출범을 이어가야 할 시기다. 그런 가운데 도민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부울경 초광역협력과 서부경남 균형발전, 경남미래를 위한 혁신성장까지 4대 핵심전략을 설정했다. 안전한 경남, 행복한 도민을 위해서는 건강한 일상회복과 민생경제 활력회복이 같이 가야 한다. '부울경특별지자체' 출범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광역교통망 구축,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을 것이다. 국가우주산업벨트와 바이오메디컬산업 혁신벨트 조성, 광역교통망 개선 등 서부경남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고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과 핵심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과 기후위기 대응 등 미래혁신성장의 토대를 차근차근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은데 경남도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먼저 오랜 기간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주고 계신 도민 여러분과 큰 어려움을 감내하고 계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 그리고 최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 일상회복이 잠시 멈춘 엄중한 상황이지만 많은 분들이 방역과 백신접종에 협조해주신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의 대책은 백신 접종이며, 선진국들도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믿음을 가져주시고 3차 접종 및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우리 도는 중증환자의 병상 확보 및 재택치료 관련 전담인력을 늘려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

-부울경 메가시티 진행상황과 경남도의 역할은

▲올해 정부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균형발전 핵심전략으로 초광역협력을 채택하고 그 중에서도 부울경메가시티를 선도모델로 공식화했다. 특히 지난 10월 대통령 주재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에서 관련법에 초광역권 규정 신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내 초광역협력 사업군 신설 및 국고보조율을 상향 조정, 초광역특별협약 도입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됐다.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 제도 정비와 재정 지원, 권한이양 세 가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는데 정부가 이를 수용한 것이다. 정부의 지원방안들을 기반으로 부울경 전체와 경남도민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부울경 시도민의 수용성이 높아지도록 속도를 낼 것이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이 지난해 11월 23일 오후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을 만나 경남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11.23 news2349@newspim.com

-사상 첫 국비 7조 시대를 맞아 주요 국책사업의 추진사항은

▲진해신항 건설은 2040년까지 총 12조원을 투입해 21선석 규모의 스마트대형항만을 조성하는 경남 최대의 국책사업이다. 현재 1단계 사업에 해당하는 부두 9선석(7조7000억원)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컨테이너 물동량 지속 증가로 처리 한계 상황에 다다른 점과 장기간이 소요되는 항만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조속한 예타 통과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건의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사업비 145억원이 반영된 상태로 예타를 통과하면 기초조사용역 등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고 있다.

수도권을 2시간대로 연결할 서부경남KTX(남부내륙고속철도)는 역사와 노선을 결정하는 기본계획의 최종단계로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 과정에 있다.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비 957억 원 역시 확보했으며 조기착공을 통해 2028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잘 챙겨나가겠다.

-도지사 권한대행으로 행정을 수행해 온 소감은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많은 도민들께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다시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된 점이 도민들께 송구하다. 전임 도지사가 직접 챙기고 중앙 부처와 정치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추진하던 현안들도 인수인계나 소통이 원활했던 덕분에 지금까지 큰 차질 없이 풀어왔다. 지역경제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경남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지난 11월에 기록한 수출액 57억 달러는 2017년 7월 이후 최대 규모다. 도내 취업자 수도 지난 4월부터 계속 늘고 있는 등 다양한 성과와 함께 지역경제 지표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도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애정 어린 비판들이 도정을 운영하는 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해에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의회와의 관계는

▲새해부터 도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이 의장에게 이관되고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을 두게 된다. 정책역량 강화 등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이 강화되어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변화들은 전체적으로 지방자치를 성숙하게 하고 지방분권의 강화에 밑거름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도는 도의회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도정 핵심사업과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새해 시민들에게 당부할 말씀

▲코로나19는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집단감염이 발생한다. 다시 한번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 다가오는 새해가 일상회복과 경제활력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잘 준비해 나가겠다.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yun011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