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셀프 인터뷰' 윤석열 "아내가 사과문 직접 써...온전히 국민이 판단할 몫"

기사입력 : 2021년12월27일 16:27

최종수정 : 2021년12월27일 16: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힘 새시대위원회 유튜브 영상 공개
"자신 있냐 물었더니 '할 수 있다'고 해"
"여자로서 남편 위로 받고 싶은 것 같았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아내(김건희씨)가 사과문을 직접 썼다"며 그에 대한 평가는 "온전히 국민들이 판단할 몫"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셀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경력 의혹 등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1.12.26 pangbin@newspim.com

윤 후보는 '(26일 대국민사과 발표 전) 아침에 말씀 나누신 게 있냐'는 질문에 "사과 결정은 자신(김건희씨)이 했다. 사과문도 직접 썼다"며 "어젠가, 그제부터 쓰는 거 같더라. 가까운 사람한테 물어보는 것 같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기가 쓴 초안대로 사과했고 많은 기자들 앞에서 하는 게 자신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할 수 있다'고 했다"며 "아침에 나가면서 두시반이든 세시든 딱 정해지면 늦지 않게 와라고 그렇게만 말했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제가 아무리 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결정은 아내가 스스로 해야지"라며 "제가 해라 마라 이런 얘기를, 진짜 저희 부부는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며 대국민사과 결정이 김씨 스스로의 결정임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오래전 일이니 기억하기 위해, 사과를 하려면 온전하게 해야 하니까 기억도 더듬어보고 자료더도 선대위서 확인해 준 것도 있고, 자기가 알아본 것도 있고 해서 최근 정리가 된 거 같다"고 사과 시점에 대해 말했다.

윤 후보는 '김건희 케이스를 조국과 비교해 윤 후보가 말하는 공정과 정의와 연동해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온전히 국민들이 판단할 몫"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다른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며 "결혼 전 일이라 나와 상관없다는 이야기는 지금 현재 부부다, 그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도 국민들로부터 한꺼번에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함께 책임질 일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김씨에게 하고싶은 말을 묻자 "제가 사무실에서 일이 많았다. 일 끝나고 가고 있다고 제가 전화했다"며 "수고했다고 그랬더니 '너무 늦지 않게 들어오라' 딱 이러고 전화 끊더라. 자기도 남편의 위로를 받고 싶지 않았나 생각했다. 여자로서. 알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5분 40초 길이 유튜브 영상에서 윤 후보는 감성적인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커피를 마시며 차분하게 자신의 감정을 전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