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전 공직자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한 가운데, 1833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 중인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지난 11월 말부터 성금 모금을 추진했다.
성금 기탁하는 권오봉 시장과 여수시 직원들 [사진=여수시] 2021.12.29 ojg2340@newspim.com |
권오봉 시장은 "연말연시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로 마음까지 꽁꽁 얼어버린 이때, 지역사회를 녹이고 따뜻한 사회로 만드는 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실천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어떠한 위기도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갔듯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마지막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시고, 사랑의 온도 또한 100도를 넘어 펄펄 끓을 수 있도록 캠페인 기간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희망2022나눔캠페인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라는 슬로건 아래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웃돕기성금 창구가 개설된 지역 방송사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성금계좌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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