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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2021年韩国十大焦点新闻(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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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首尔12月31日电 我们即将告别2021年,迎接2022年。纵观这一年,韩国在抗疫之余,政治、经济、产业、文化等多领域发生许多令人难忘的新闻故事。纽斯频(NEWSPIM)通讯社整理今年十大焦点新闻,与读者共同回顾难忘瞬间。

◆韩国综合股指迈进"3000点时代" 散户功不可没

资料图。【图片=纽斯频通讯社】

2021年在韩国证券交易史上是一个里程碑式的一年。这一年,韩国综合股指(KOSPI)正式迈进"3000点时代"。金融界自嘲"外国投资者游乐场"的KOSPI指数得益于散户大量涌入,成突破3000点大关的幕后功臣。

受新冠疫情影响,外国投资者去年大量抛售韩国股票,指数曾一度暴跌至1400点。但韩国散户此时接盘大举买入救市,让指数迅速止跌回升。此举被韩国媒体称为"东学蚂蚁运动"。

"东学"起源于1894年朝鲜王朝出现的爱国运动"东学农民运动","蚂蚁"则形容韩国股市中数量众多的散户。

数据显示,今年以来散户净买入韩股规模达68.5886万亿韩元,与外国投资者净抛售26.8302万亿韩元、机构投资者抛售39.7135万亿韩元形成鲜明对比。

◆从半导体到尿素溶液 全球陷供应链危机

韩国民众排队购买尿素溶液。【图片=益山市提供】

2021年对韩国各产业而言,供应链无疑是备受关注的领域。美中贸易摩擦持续的背景下,新冠疫情长期化以及各国纷纷为实现碳中和转型导致车用半导体、尿素溶液等生产出现延误,工厂停产层出不穷。

以韩国现代汽车和起亚为首的全球整车企业自2020年末起就陷入半导体供应链吃紧的现象,令相关企业不得不将今年的目标产量下修10%。汽车业曾认为去年新冠疫情会导致需求下降,因此纷纷减少半导体订单;但出乎意料的是,随着汽车销量的增加,让许多消费者面临"排队提车"的窘境。尤其是车企相继向汽车半导体使用量较大的电动汽车转型,德尔塔变异毒株肆虐东南亚导致汽车半导体生产线停摆,更让本就陷入供应吃紧的汽车业雪上加霜。

调查机构AFS预测,今年汽车半导体供应吃紧导致全球约1015万辆汽车生产受到影响,占全球预期需求(8728.6万辆)的11.6%。现代汽车也将今年汽车销量目标由416万辆降至400万辆。业界预测,汽车半导体吃紧现象或持续至明年春季。

10月以来,受中国加强对尿素的出口检验措施影响,韩国出现了前所未有的尿素抢购潮。

为稳定尿素溶液供应,韩国政府于11月发布尿素紧急供应调控措施,通过政府和企业通力配合,扩大进货渠道。尿素短缺问题得到极大缓解,但该事件也为韩国针对全球供应链的危机意识敲响警钟,并充分暴露了韩国过度依赖从中国进口原材料的问题。政府已从4000多种对外依存度高的商品中指定亟需管理的核心品目,启动"高进口依存度品目早期预警系统",加强管控防患未然。

◆从BTS到《鱿鱼游戏》 韩流吹向全世界

资料图。【图片=HOOK娱乐提供】

最近几年,韩流风潮吹向全球,备受各国粉丝青睐。继去年电影《寄生虫》备受业界好评后,演员尹汝贞今年再度为韩国影坛增添荣誉,提升韩国电影在国际舞台的地位。

第93届奥斯卡金像奖于美国当地时间4月25日举行,韩国演员尹汝贞凭借电影《米纳里(水芹)》摘得最佳女配角,开韩国演员先河。

奉俊昊执导的韩片《寄生虫》曾荣获奥斯卡金像奖最佳影片奖等四项奖项,但韩国演员获奥斯卡奖项提名尚属首次。此外,韩裔美国演员史蒂文·延成为获得最佳男主角提名的首位亚裔。

《米纳里》讲述一个韩裔美国人家庭追求"美国梦"的奋斗经历,父亲Jacob带着全家搬到阿肯色州,并建立了自己的农场,新的环境原本应该充满希望,但却使他们的经济状况、婚姻和家庭稳定陷入危机。

今年9月,由视频流媒体平台奈飞(Netflix)制作的原创韩剧《鱿鱼游戏》再次风靡全球。该剧于9月17日上线,共在94个国家和地区位居"每日收视十强"冠军宝座。剧中游戏、演员服化道被全球民众效仿。

本剧由电影《南汉山城》、《熔炉》的导演黄东赫执导和编剧,讲述参与高达456亿韩元(约合人民币2.5亿元)奖金的秘密生存游戏所发生的故事。

音乐领域非男团防弹少年团(BTS)莫属。团体今年在美国音乐颁奖礼捷报频传。

防弹少年团在11月举行的美国三大音乐颁奖礼之一——全美音乐奖(AMA)上夺得最高奖项"年度艺人"奖,开韩国和亚洲艺人先河。同时,团体还获得"最受欢迎组合"奖,并凭借歌曲《Butter》荣获"最受欢迎歌曲"奖,成为不折不扣三冠王。此外,他们更连续两年获得格莱美颁奖礼"最佳流行对唱·组合奖提名"提名。

不仅如此,防弹少年团携5月发布的英文歌曲《Butter》累计10周登顶美国公告牌百强单曲榜。7月发布的《Permission To Dance》、10月与酷玩乐团合作曲《My Universe》也登顶百强单曲榜。至此,团体今年登顶百强单曲榜的时间长达12周。演唱会方面,他们于11月底至12月初在美国洛杉矶举行4场线下演唱会,共吸引21.4万多名观众,在疫情下依然证明其超高票房号召力。

◆韩国前总统卢泰愚、全斗焕相继去世

韩国两位已故前总统全斗焕(左)与卢泰愚。【图片=国家记录院提供】

曾于1979年12月12日发动改变韩国历史的军事政变的前总统卢泰愚(第13届)和全斗焕(第11-12届)分别于10月26日和11月23日去世,正式宣告第五和第六共和国时代走进历史。

曾长期与疾病抗争的前总统卢泰愚因病情恶化,医治无效于10月26日逝世,终年89岁。全斗焕则因多发性骨髓瘤(白血病一种)医治无效,于11月23日逝世,终年90岁。

两人是1952年陆军士官学校第11期(正规陆军士官学校第1届)同期生,1979年通过"双十二军事政变"掌权后,在上个世纪80年代先后就任韩国总统。

卢泰愚和全斗焕虽曾担任韩国最高权力者,但却因发动军事政变和秘密资金嫌疑在金泳三总统执政时期的1995年11月16日和12月3日分别予以拘留。1997年4月17日,大法院(最高法院)判处卢泰愚有期徒刑17年,全斗焕无期徒刑。同年12月,在金泳三与总统当选人金大中的协商下,两人最终被特别赦免。

卢泰愚与全斗焕前半生虽分割韩国"政治蛋糕",但去世后待遇却大相径庭。

卢泰愚之子卢载宪曾于2019年8月23日以直系家属身份前往国立5·18民主公墓,并多次代替父亲向当年的事件表示歉意。全斗焕到最后也未向5·18受害者家属致歉,其妻在全斗焕遗体告别仪式上虽代替丈夫表达歉意,但为时已晚。

卢泰愚逝世后,韩国政府决定为其举行国葬,政界、经济界和文艺界人士前往殡仪馆表示慰问。全斗焕遗体告别仪式规格则以家族葬方式进行,仅第五共和国元老送他最后一程。

由于卢泰愚与全斗焕被判内乱罪,因此均未被安葬在国立公墓。卢泰愚长眠于京畿道坡州市统一园区内的东河陵园。那里是安葬弥补无法返回朝鲜故土的人士而建设的目的。全斗焕墓地尚未确定,骨灰暂时安放在家中。

◆前总统朴槿惠获新年特赦

资料图。【图片=纽斯频通讯社】

因"亲信干政"风波获刑22年且正在服刑的韩国前总统朴槿惠获新年特赦,她于30日晚12时被释放。

前总统朴槿惠的释放程序于赦免生效的31日零时在首尔江南区三星首尔医院进行。教改设施相关人士在赦免生效前向朴槿惠交付赦免证明,随后撤回常驻病房的5名警卫人员,至此完成赦免程序。

朴槿惠因健康问题恶化,需住院接受治疗至明年2月2日。除律师柳荣夏等少数人外,无法与外界接触。获得赦免后,朴槿惠受《前任总统礼遇》相关法律的制约,无法享受前任总统礼遇,仅获警卫支援。

韩国政府24日举行临时国务会议,审议特赦、减刑及复权等问题,其中包括前总统朴槿惠特赦和前国务总理韩明淑复权。

国务总理金富谦在公开发言中说,从人道角度考虑,本次将高龄人群或重症患者等处于特殊情况的服刑人员列入赦免名单。

金富谦补充道,本次赦免的背景是2022年新年即将到来之际,希望营造稳定因疫情陷入困难的民生和国民大团结。希望通过本次赦免,成为新年国民更加团结,共同克服疫情以及走向未来的契机。

文在寅同一天就前总统朴槿惠获特赦、前国务总理韩明淑被复权表示,希望超越思维差异,让本次赦免成为开启团结、和谐新时代的重要契机。

朴槿惠律师柳荣夏也面对媒体记者公开了其得知获得特赦后的立场。朴槿惠说,首先向因该事件担心的国民致歉,也感谢大家一如既往的支持。向面对诸多困难,但依然做出该决定的文在寅总统和政府致以深深的谢意。

柳荣夏并未透露朴槿惠的健康状况、出院后的住处以及恢复健康后是否重启政治活动等大众关切问题,仅表示将专心接受治疗,也希望在出院后尽快与家人团聚。

另外,韩国大法院(最高法院)今年1月14日就前总统朴槿惠亲信干政案和受贿案作出终审判决,判处其20年有期徒刑,加之此前干涉新世界党(现国民力量党)党内公推案被判2年,朴槿惠累计刑期达22年。

除有期徒刑外,法院还判朴槿惠缴纳罚金180亿韩元(约合人民币1.06亿元)和追缴犯罪所得35亿韩元。她于2017年10月后缺席所有庭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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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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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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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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