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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인사는 온라인으로..올해도 '비대면 시무식'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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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현대차 등 '비대면 시무식' 개최
일부 기업 종무식·시무식 진행 않기도

[서울=뉴스핌] 조정한 정연우 나은경 기자, 진현우 인턴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들의 새해맞이가 달라지고 있다. 강당에 모여 비전을 공유했던 시무식은 이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거나 생략하는 등 모습을 달리하는 모양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LG·SK·현대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내년 시무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거나 생략하는 등 규모를 최소화한다. 벌써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에 대면 시무식은 사실상 정체를 감췄고 한해 주요 계획을 전달하는 선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 주요 대기업 '온라인 시무식' 개최

삼성전자는 오는 3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시무식을 연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계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CES2022' 참석이 예정된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대신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이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무식을 열지 않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신년 인사를 대신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달 20일 세계 LG임직원 대상으로 이른 새해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메일로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발송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에도 신년 메시지를 온라인에서 전달한 바 있다.

미래 모빌리티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올해에도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한다. 올해 시무식은 '메타버스(Metaverse)'로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게임과 같은 가상 공간에 직원들이 아바타로 등장하며 만들어진 공간과 배경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착석할 수 있다. 구체적인 활용 방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사내 방송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내용을 전하며 시무식을 대체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직원이 자택에서 회사의 원격 업무 시스템을 이용해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재택근무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 철강사 '작은 시무식'으로 대체

포스코그룹은 현장 참여 인원은 주요 경영진 등으로 최소화하고 메시지는 사내 방송과 중계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서울 포스코센터 혹은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으나, 올해는 국내 및 해외 임직원 모두 사무실과 개인 PC를 통해 시무식에 참여한다.

동국제강과 현대제철도 시무식보다 신년 메시지에 비중을 두고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본사 및 각 사업장에서 '작은 시무식'을 열고 새해를 맞이한 바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변화된 환경 속에서 기존 집합 행사 방식의 시무식을 폐지하고 각 팀별로 진행하는 새로운 시무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팀장들이 팀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전달하고 팀원 간 새해 덕담을 나누는 형식이다. 동국제강은 올해도 온라인을 활용한 소규모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제철도 시무식보다 미래 먹거리와 전략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무식은 새해 경영진의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전달받고 각오를 다지는 '랜선 시무식'으로 진행된다.

◆통신사·IT 업계도 조용한 새해맞이

SKT는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의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종무식과 시무식을 진행하지 않는다. KT는 지난해도 사내방송으로 임직원들에게 시무식 행사를 중계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형식으로 시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역시 황현식 사장의 신년사를 사내방송으로 전달하며 시무식을 대신할 계획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및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는 IT업계는 종무식과 시무식을 진행하지 않는다. 아울러 빠르게 변하는 업계 특성상 신년사를 내놓는 대신 주기적인 소통으로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카카오는 종무식·시무식 대신 지난달 23일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와 직원들이 참여하는 '땡큐파티'를 개최했다. 당초 오프라인 행사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온라인 '카카오TV'를 통해 진행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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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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