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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중의약株 무더기 강세, 상하이종합 0.36%↑

기사입력 : 2021년12월31일 14:50

최종수정 : 2021년12월31일 14:53

상하이종합지수 3632.14 (+12.95, +0.36%)

선전성분지수 14805.60 (+9.37, +0.06%)

창업판지수 3315.78 (-7.01, -0.21%)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31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3632.14포인트를, 선전성분지수도 0.06% 소폭 상승한 14805.6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창업판지수는 0.21% 내린 3315.78포인트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의약 섹터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초강세를 보였고, 태양광 및 풍력발전 테마주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반면 주류, 보험, 증권, 은행 등 섹터는 약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2월 31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중의약, 태양광·풍력발전

(1) 중의약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당국의 정책 지원이 잇따르며 저평가된 중의약 섹터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임.

30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등 8개 부처가 '14차 5개년(2021~2025년) 국가약품안전 및 질적 발전 촉진 계획'을 발표함.

해당 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 중의약 계승과 혁신·발전의 새로운 단계 도약 △ 중의약 이론과 환자에 대한 적용 사례, 임상시험을 결합한 심사평가 체계 마련 △ 중의약 특성에 맞는 안전성 평가 방법과 표준 체계 구축 △ 중의약에 대한 현대적 감독관리 시스템 완비 등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을 밝힘.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임상시험수탁(CRO),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업종을 포괄하는 CXO 등 제약 업계 세부 영역의 고평가된 섹터가 계속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저평가된 중의약 섹터는 조정장의 소나기를 피하며 투자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함.

단기적으로는 중의약품 가격 인상 등이 상승 동력이 되고, 중장기적으로는 당국의 정책 지원, 혁신 연구개발, 소비구조 고도화가 중의약 섹터의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함. 

▷관련 특징주:

홍일제약(紅日藥業·300026): 7.68 (+0.85, +12.45%)

정화제약(精華製藥·002349): 11.28 (+1.03, +10.05%)

제천제약(濟川藥業·600566): 28.34 (+2.58, +10.02%)

북경동인당(同仁堂·600085): 44.98 (+4.09, +10.00%)

건민제약(健民集團·600976): 78.89 (+7.17, +10.00%)

화윤삼구제약(華潤三九·000999): 34.24 (+3.11, +9.99%)

(2) 태양광·풍력발전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당국이 중앙국유기업에 탄소중립 업무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는 문건을 발표한 것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됨.

최근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중앙국유기업의 질적 발전 추진 및 탄소중립 업무 완수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함.

이를 통해 세부 목표로 △ 2025년까지 중앙국유기업의 생산 구조 및 에너지 구조 고도화 관련 가시적 성과 달성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 비중 50% 이상 확대 △ 2030년까지 중앙국유기업의 녹색 저탄소 전면 전환에서 현저한 성과 달성 △ 2060년까지 중앙국유기업의 녹색 저탄소 순환 발전의 산업 체계 및 청정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체계 전면 구축 등을 제시함.

▷관련 특징주:

복래특유리그룹(福萊特·601865): 57.95 (+5.27, +10.00%)

삼특고빈(森特股份·603098): 47.20 (+3.30, +7.52%)

국전전력개발(國電電力·600795): 3.16 (+0.26, +8.97%)

복건복능(福能股份·600483): 16.30 (+0.51, +3.23%)

◆ 기타 특징적인 내용

-31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약 6559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30억 35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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