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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광석 우리은행장 "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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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전통은행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디지털 퍼스트를 발판으로 삼아 창조적인 시각과 혁신적인 도전으로 더 높이 도약하는 '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6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12.28 hwang@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우리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매년 늘 맞이하는 새해이지만,
그럼에도 지금 이 시간이
우리에게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함께 새로운 계획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해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김없이 찾아와준 2022년이 참 감사하고,
무엇보다 그 시작을
우리가족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으로 새해 첫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올 한해도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원하시는 바대로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 2021년 Review

우리가족 여러분!

작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참으로 뜻깊은 도전과 성취로 가득합니다.

새해와 함께 시작했던 같이그룹 VG는 현장에 조기 안착하며, 2021년 성공적인 전략추진의 탄탄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과 수익성·건전성의 질적 성장 등 현장과 본부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은행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두며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모든 면에서 놀라운 성과들을 이뤄냈습니다.

더불어 세계3대 신용평가사인 S&P와 Fitch에서
우리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하는 등
외부에서도 우리은행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지난 위기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을 준비하는 우리은행의 한 페이지를
우리 모두가 훌륭하게 장식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한 멋진 한 해를 만들어 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22년 경영환경

우리가족 여러분!

올해 역시 녹록지 않은 환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차례 변이를 거치며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Global Value Chain의 불안정성 확대,
그리고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한 美 테이퍼링의 가속화 등 시장은 어느 때보다 더 큰 변화와 혼란이 가중된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사회의 변화 역시 기민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언택트의 일상화로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가
이제 소비시장을 견인하는 대세로 자리 잡았으며,
이상적인 기업의 모습도 더는 숫자나 규모가 아니라,
고객과 긴밀히 상호작용하며,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業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금융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으며, 편리성과 혁신성을 내세운 빅테크 플랫폼들이
業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금융 생태계에서도 영향력을
점차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금융과 非금융을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경영목표

2022년을 새로이 시작하는 오늘,
이렇듯 우리는 결코 피할 수 없는 변화와 혁신의
높은 파고(波高)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과거의 방식을 고집하는 쉬운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역사 속에서 승리는 언제나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온 자들의 몫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한번 세상에 우리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레거시 은행, 빅테크, 핀테크만이 경쟁자가 아닙니다. 고객님을 편리하게 하는 모든 것이 우리의 경쟁자입니다.

은행業이라는 좁은 내해에서 벗어나 드넓은 외해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어떠한 망망대해에서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분명한 방향은 바로 '고객님'이며,
'디지털 혁신'은 신속한 엔진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전통은행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Digital First를 발판으로 삼아
창조적인 시각과 혁신적인 도전으로 더 높이 도약하는
'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 2022년 경영전략 방향

① 플랫폼 지배력 강화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고객님을 깊이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고자 합니다. 특히, 마이데이터는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은 물론, DI추진단 등
디지털 조직을 신설하며, 데이터 분석 및 AI와 관련한
디지털 역량과 전문성을 차곡차곡 키워왔습니다.

물론 아직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경쟁사 간의 눈에 띄는 차별점이 크게 드러나고 있진 않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물밑에서는 지금도 치열하게
수집한 데이터들로부터 유니크한 '고객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당면한 시급한 과제는 먼저 마이데이터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여 가능한 많은 고객 데이터를 얻는 일입니다.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를 통해 남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나아가 고객님들께
보다 경쟁력 있는 超개인화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분명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사고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아무리 뛰어난 기능이라 해도 고객님이 원하는 가치가 아니라면 철저히 외면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철저히 '고객 중심'에서 모든 해답을 찾아야만 합니다.

이는 플랫폼 기업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경쟁력이자,
우리의 경영목표인 '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의
승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여기에 BaaS 및 이종 플랫폼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님이 원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추게 된다면 시장에서의 우리의 영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② 본업 경쟁력 혁신 & ③ 지속성장기반 확대
한편, 우리 플랫폼이 가진 혁신은 온라인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강력한 무기인 대면 채널이 더욱 고도화되고,
나아가 비대면과 옴니채널 등 고객님과 접점이 이루어지는 모든 채널에서 고객님들이 편리하게 우리은행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온라인 위주의 빅테크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시장을 아우르는
강력한 금융플랫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금융業 본원의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해 나아가야 합니다.

먼저, WON컨시어지의 Scale-up과 디지털데스크 등을 활용해 대면 채널을 보다 융복합적인 채널로 혁신하여 금융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해 나가는 동시에,
超개인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정교화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한편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기업 Total Marketing의 중소기업 영역으로의 확대와
글로벌·IB 부문의 수익성ㆍ건전성 강화,
또, 코로나 피해기업 대출 상환유예 종료를 고려한
여신 포트폴리오의 최적화 등 우리의 시장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각 그룹의 계획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 당부말씀

우리가족 여러분!

우리의 전략 외에도 기업문화와 역량 강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❶ '실행 중심'의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
오늘날 우리는 변화가 일상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그에 걸맞은 옷으로 갈아입어야 하듯이
우리의 기업문화 역시 젊고 혁신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여 더욱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업과 혁신이 내재화되고,
특히 '실행 중심의 조직'으로 변모해야 합니다.

물론 실행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결코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실패란 그저 나 자신에게 이 일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묻는 질문에 불과합니다. 그 질문에 '도전'으로 답하십시오.

치열한 고민 끝에 실행하였다면,
그리고 고객과 미래를 위한 도전이었다면
실패 역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올 한해 은행 곳곳에 도전과 실행, 실패와 성공을 즐기는 진취적인 후배들이 많이 나타나 주길 기대하겠습니다.

❷ 전문인력 역량 강화
한편 우리의 '전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 고객님들이 오프라인에서 직원을 마주 보며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의 전문적인 상담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자산관리, 기업금융 등 커리어 목표를 설정하고, 비지니스 전문가로서 핵심역량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전문인력 육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일한 만큼 보람도 찾을 수도 있도록 인사ㆍ보상체계도 새롭게 정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과거의 성과를 뛰어넘고
외부의 경쟁자를 압도하는 핵심 인재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편 금융을 바라보는 시선도 매우 준엄해졌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취임 이후부터 늘 말씀드려 온 정도영업ㆍ진성영업의
체질화도 꼭 당부드립니다.

◆ 새로운 각오와 다짐

사랑하는 우리가족 여러분!

2022년은 시대적인 변화의 요구에 우리의 능력을 검증받고 미래를 향한 초석을 쌓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2022년이지만,
우리에겐 더 큰 꿈과 그 꿈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과 함께이기에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혜와 용맹'의 상징인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우리의 유구한 123년의 역사 동안 이어져 내려온 '지혜'와
어떠한 어려움에도 당당히 맞서 이겨내 온 '용맹함'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향해
과감한 도전을 이어갑시다.

더욱이 우리는 완전 민영화라고 하는 '날개'도 얻었습니다.
여호첨익(如虎添翼), 호랑이에 날개를 단 것처럼
2022년 더 높이 비상하여 시장에 우리의 가치와 위상을 드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주역으로 크게 포효합시다.

다시 한번, 우리가족 여러분의 한결같은 열정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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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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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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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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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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