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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2년 신작 총공세.."게임시장 이끄는 퍼스트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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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마비노기 등 명작 IP 신작 출시
카트라이더 등 글로벌 라인업 확대
프로젝트 ER·매그넘 등 초대작도 대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넥슨이 2022년 신작을 대거 선보이며 총공세에 나선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프로젝트 D',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같은 주요 게임의 테스트를 거치면서 예열을 마쳤고, 올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부터 TPS(3인칭 슈팅 게임), 액션 RPG, 레이싱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로 무장한 대작들을 연타로 내놓는다.

3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의 2022년 라인업 키워드는 ▲명작 IP의 모바일화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차세대 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대형 MMORPG 세 가지다.

넥슨의 2022년 출시 라인업 [사진=넥슨]

◆"던전앤파이터부터 마비노기, 테일즈위버까지"..명작 IP의 화려환 귀환

넥슨은 올 1분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로 대반격의 서막을 연다. 네오플의 액션 개발 노하우를 총 집약해 탄생한 최고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등록에 나서며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빠르고 호쾌한 원작 고유의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고스란히 담아낸 액션 RPG로, 던전 전투 및 유저 간 대전(PvP)에 수동 전투 방식을 도입해 오락실 액션의 손맛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윤명진 디렉터는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에 집중한 성장과 파밍을 선보이기 위한 방향으로 던파 모바일의 개발에 매진해왔고,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과거 '던파'의 향수를 느끼는 동시에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던파만의 액션성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2020년 11월 독립 법인으로 세워진 데브캣에서 한층 확대된 투자 규모와 탄탄한 개발 환경 하에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마비노기'의 창조자로 불리는 '나크' 김동건 대표의 지휘 아래 원작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 사건, 모험을 더해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플레이하는 대로 나의 이야기가 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일즈위버:세컨드런'은 올해로 서비스 18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대표 온라인 RPG '테일즈위버'의 탄탄한 원작 스토리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한층 더 강화된 그래픽과 연출로 세컨드런만의 전략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현했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에 중점을 뒀다.

김대훤 부사장은 "원작 테일즈위버에 없던 시나리오와 그간 유저들의 상상에 그쳤던 스토리를 추가하는 등 더 확장된 테일즈위버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진=넥슨]

◆카트라이더, DNF DUEL, 아크 레이더스 등 글로벌 라인업 확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멀티 플랫폼 라인업도 대거 선보인다. 니트로 스튜디오에서 PC와 콘솔 기반으로 준비 중인 신작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소니의 2022년 라인업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차세대 레이싱 장르를 이끌 기대작으로 등장하며 게임 팬의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박훈 니트로 스튜디오 대표는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구현한 차세대 레이싱 게임의 재미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트라이더:드리프트'는 지난 2019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팬 페스티벌 2019'에서 베일을 벗은 멀티 플랫폼 신작으로, 3억8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메가 히트 브랜드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최근 북미 게임행사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신작을 깜짝 공개했다. 유저들이 협동을 통해 아크(ARC)에 맞서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그 주인공이다. 영상에는 저항군 전사들이 모인 레이더스 일원으로 지구를 노리고 낙하하는 기계 군단을 물리치는 실제 플레이 모습이 담겨있다.

패트릭 쇠더룬드는 "엠바크 스튜디오는 3년 전 큰 아이디어들과 텅 빈 캔버스를 가지고 문을 열었다"며 "지금 그 캔버스는 꽤 많이 채워졌고, 당시의 아이디어들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EA를 포함한 게임업계에서 20년 이상 다양한 글로벌 흥행작들의 개발에 참여한 베테랑 개발자인 패트릭 쇠더룬드가 설립한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의 개발사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도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글로벌 지역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DNF DUEL은 네오플과 유명 격투게임 시리즈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을 제작한 격투게임의 명가(名家)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 중인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로 그래픽 퀄리티를 끌어 올렸고, 각 캐릭터 필살기에 컷인 형식의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DNF DUEL의 공식 SNS 채널을 열고 본격적인 유저 소통을 시작했다. '버서커', '이단심판관', '스트라이커' 등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주요 캐릭터가 등장하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공개 직후 조회 수 40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MMORPG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대형 게임 등장

'프로젝트 ER'은 넥슨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오리지널 IP 기반 MMORPG다. MMORPG 장르 게임에서 최상위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었던 공성전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누구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는 '공성전의 대중화'를 테마로 설계했다. 24시간 실시간 전쟁이 가능해 자신의 거점을 차지하고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전투의 재미에 주력했다. 원 채널 심리스 월드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와 함께 충돌 시스템과 지형 지물을 적극 활용하는 차별화된 전투 경험을 지향한다.

김대훤 부사장은 "넥슨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 인원이 참여하고 있고, 서사가 담긴 스토리와 최고 수준의 그래픽 등 블록버스터라는 급에 맞게 리소스를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프로젝트XH'로 개발 중이었던 'HIT2(히트2)'는 넷게임즈의 대표 IP 'HIT(히트)'를 활용한 신규 MMORPG로, PC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매력적인 판타지 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전투와 유저들 간의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정헌 대표는 "'HIT2'는 박용현 사단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준비 중인 신규 MMORPG"라며 "넷게임즈만의 RPG 성공 방정식을 바탕으로 'HIT2'가 새로운 흥행 신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HIT(히트)'는 누적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 [사진=넥슨]

◆PC 기반 프로젝트 D·커츠펠도 출격 예고

지난달 초 알파 테스트를 통해 흥행성을 입증한 '프로젝트 D'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 D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8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무기를 구매하는 상점, 승부에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김명현 디렉터는 "폭파 미션의 승패를 좌우하는 전략적인 팀 플레이와 빠른 전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PC 슈팅 게임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개발한 코그(KOG) 개발사의 신작으로,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액션 배틀 장르의 PC 온라인 게임이다. 세밀한 매칭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수 유저들 간에 다양한 콤보와 스킬 조합으로 실력을 겨루는 액션감 넘치는 대전 장르 '배틀(PvP) 임무'를 메인 콘텐츠로 한다.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력 입증한 프로젝트 매그넘과 프로젝트 HP···AAA급 신작 개발 '총력'

지난 9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프로젝트 매그넘' 트레일러가 조회 수 2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2021년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한국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프로젝트 매그넘은 3인칭 슈터 전투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 슈터 장르의 PC·콘솔 게임"이라며 "유니크한 콘텐츠 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루트 슈터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재미있는 요소를 모두 조합하겠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플레이 경험의 혁신을 만드는 데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

'프로젝트 HP'도 지난 8월 프리 알파 테스트를 마쳤다. MMORPG 대작 경쟁에서 벗어나 백병전 PvP(이용자 간 대전) 액션이라는 유니크한 장르로 도전장을 내밀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다. 프로젝트 HP는 독특하고 참신한 기획력을 통해 통념을 허물어온 신규개발본부 이은석 디렉터의 차기작이다.

세밀하게 묘사된 판타지 중세 전장을 배경으로 30명 이상의 이용자가 근거리에서 맞붙어 싸우는 '백병전 PvP(이용자 간 대전) 액션' 장르 게임이다. 이은석 디렉터를 필두로 한 개발진은 한국 게임 시장에서 낯선 장르로 평가를 받는 백병전 PvP 액션의 대중화를 목표로, 프로젝트 HP의 기함(Flagship)이 될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프로젝트 MOD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 속에서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게임을 만들어 온 넥슨의 창의적인 DNA가 녹아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의 방대한 리소스를 무료로 제공해 창작자와 소비자 간 장벽을 허물어 누구나 상상을 현실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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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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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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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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