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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주자] 이재명·이낙연, 광주서 '원팀' 행보...비전위 첫 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06:00

5일 비전위원회 출범 후 첫 공식 일정
담양 에코센터·곡성 농산물유통센터 방문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광주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원팀'을 이뤄 민심 굳히기에 나선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지난달 공식 출범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이하 비전위)'의 향후 계획을 구체화하는 '광주 비전회의'가 열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이낙연 공동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1.12.27 leehs@newspim.com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정치적 근원지인 호남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장소인 컨벤션센터에서 '민주'를 주제로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위기극복, 국민통합, 민주당의 약속'을 주제로 기조 발언을 하고 국민과 당원들을 대표하는 발표자 5명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공동위원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호남은 이 전 대표의 정치적 고향으로 이 후보가 지난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 버스) 일정에서 광주·전남을 찾았을 때 두 사람의 동행 여부에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특히 경선 이후 호남 민심이 하나로 모이지 않아 이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이 전 대표의 등판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지난달 비전위 출범식에서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을 도는 비전투어를 통해 공동 행보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비전위는 이번 호남 투어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정례 회의를 통해 비전 메시지를 차례로 발표한다.

이 후보는 광주 비전회의 일정 이후 담양 에코센터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체험하고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에 대한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호남 마지막 일정으로는 지난해 섬진강 수해 때 수몰로 피해를 입은 곡성의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영농활동을 하는 농민을 격려하고 선별작업장과 유통센터를 둘러본다.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5일 일정이다.

<이재명>
11:00 김대중컨벤션센터 방문(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30)
16:40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방문(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45)
18:00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곡성읍 곡고로 174)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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