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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업 연구소 육성에 605억 투입…항공·우주 미래기술 가점 신설

기사입력 : 2022년01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1월06일 11:00

신규과제 45개 188억…계속과제 93개 417억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미래차 등 기존 중점 투자 분야 이외에도 항공·우주 등 미래기술 지원 강화를 위해 총 605억원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ATC+)'의 올해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 오는 4월까지 올해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모집한 후 45개 과제를 새로이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21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3단 발사체이며 엔진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이다. 2021.10.21 photo@newspim.com

45개 신규과제에 대한 총 지원예산은 188원이다. 선정된 과제는 매년 4~5억원 내외의 연구개발비가 4년간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신규 과제는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항공·우주 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분야 이외에도 저탄소,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가점을 신설해 해당 산업의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들 신규과제와 함께 기존 2020년과 2021년 선정된 93개 계속과제에 대한 연구개발비로 417억원이 지원되는 등 올 해 ATC+ 사업을 통해 지원될 총 지원예산은 138개 과제 대상 605억원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은 2003년 사업 시작 이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탄소중립, 항공·우주분야와 같이 미개척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신규과제의 상세한 지원 요건과 방법, 선정방식 등에 관한 사항은 7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의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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