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제주, 도시건설분야 1490억원 투입…"경기부양·일상회복"

기사입력 : 2022년01월10일 14:15

최종수정 : 2022년01월10일 15:27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코로나 일상회복과 제주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도시건설분야에 1490억 원을 투입하고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공공임대주택 및 주거복지사업 확대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건축 및 주거복지, 건설, 도시재생 및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도로정비 등 4개 분야에 총 1490억 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청 2022.01.10 mmspress@newspim.com

주요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사업(141억 원, 1,672호), 노후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16억 원), 7개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113억 원) 등 주거복지사업과 건축 및 주거복지 분야로 405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49억 원), 지적재조사 및 지적·임야도 경계정비사업(17억 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건설 분야에 389억 원을 투입해 ▲비자림로 10억 원 ▲서성로 40억 원 ▲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 36억 원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 80억 원 등 국지도 및 지방도 개설사업과 다수 이용도로 미지급용지 해소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및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분야 등에 288억 원을 투자해 도시재생역량강화사업(12억 3,000만 원), 원도심 재생사업(4,000만 원)을 추진하고 이외에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사업(특별회계 225억 원) 및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전출금(46억 원) 등을 투입한다.

도는 도로정비 분야에 408억 원의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국도·지방도 포장관리 및 배수로 유지보수사업(212억 원), 교량 유지보수사업(6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 안전 및 예방에 나선다.

특히, 교통사고 등 취약구간 개선을 위해 구국도와 지방도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유지, 교차로 등 도로 구조 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역 경기부양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2022년 공공분야에서부터 앞장서서 선제적 재정투자 및 신속발주를 추진할 것"라면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하고 민생회복에 초점을 둔 사업에도 집중할 것"고 덧붙였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