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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신년 기자회견…"임대료 나눔제로 자영업자 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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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3분의 1 삭감…20% 세액공제"
포스트 코로나 대응위원회 구성
"탄소중립 30년 계획…원전 적정수준 관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코로나 고통분담에 국가가 적극 나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을 구원하겠다"며 "임대료를 임대인, 임차인, 국가가 3분의 1씩 나누어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생계형 임대인을 제외한 임대인도 임대료의 3분의 1을 삭감하고 그 중 20%는 세액공제로 정부가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대인의 임대료 삭감의 나머지 손실분은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세액공제 등의 형태로 전액 보전하겠다"며 "임차인은 남은 임대료 3분의 2에 대해 금융대출 이후 상환금액에서 임대료와 공과금에 대해
절반을 면제하겠다. 나머지 부담은 국가가 정부 재정을 통해 분담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또 "'포스트 코로나 대응위원회'를 구성해 코로나가 가져온 충격을 혁신으로 바꾸겠다"며 "'필수의료 국가책임제'를 도입, '공공정책 수가'를 별도로 신설해 더 큰 의료적 재앙이 닥치더라도 중환자실, 응급실이 부족해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래세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전환을 약속한다"며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30년 계획'을 수립해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 발표를 마친 후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1.10 photo@newspim.com

다음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신년기자회견문 전문이다.

■ 책임있는 변화를 위한 국민과의 약속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책임있는 변화를 위한 미래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 가지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도전은 코로나 상황입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무후무한 팬데믹에
민주당 정부의 엉터리 방역 대책이 더해져
자영업자들의 삶은 초토화되었습니다.
계층간, 지역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극단적인 교육 양극화는 미래에 대한 전망을
암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저성장-저출생-양극화의 심화입니다.
제대로 된 대응조차 해보지 못하고
문제는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머지않아
경제성장률 제로 시대가 올 것이고,
양극화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며,
출생률은 더욱 하락할 것입니다.

세 번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위기입니다.
표현의 자유는 제약되고 시장의 자유는 침해받고 있습니다.
경제 상식에 반하는 소득주도 성장으로
소득 양극화는 심화되고,
엉터리 부동산 정책으로 자산 양극화는 악화되었습니다.
공정과 상식이 실종되었고 공정과 상식이 사라진 곳에
불공정과 부패가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첫째, 위기의 코로나 상황을 선진국으로
도약할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위원회>를 구성해
코로나가 가져온 충격을 혁신으로 바꾸겠습니다.

코로나가 드러낸 우리 사회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펜데믹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필수의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습니다.
<공공정책 수가>를 별도로 신설하여
더 큰 의료적 재앙이 닥치더라도
중환자실, 응급실이 부족해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음압병실, 중환자실, 응급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교육훈련비를 사용량에 상관없이
공공정책 수가로 지급할 것입니다.

의료 핵심인력은 비상상황에서도 공백 없이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시설은 있는데 중증환자를 돌볼 의료 인력이 부족하여
국민이 생명을 잃는 일이 없게 할 것입니다.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의료 분야인
중증외상센터, 분만실, 신생아실, 노인성 질환 치료시설에도
국민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공공정책 수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겠습니다.
공공정책 수가는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둘째, 코로나 고통분담에 국가가 적극 나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을 구해내겠습니다.

임대료를 임대인, 임차인, 국가가
1/3씩 나누어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생계형 임대인을 제외한 임대인도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의 1/3을 삭감하고 그 중 20%는 세액공제로
정부가 돌려드릴 것입니다.

임대인의 임대료 삭감의 나머지 손실분은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세액공제 등의 형태로
전액 보전하겠습니다.
임차인은 남은 임대료 2/3에 대해
금융대출 이후 상환금액에서 임대료와 공과금에 대해
절반을 면제하겠습니다.
나머지 부담은 국가가 정부 재정을 통해 분담하겠습니다.

셋째, 저성장-저출생-양극화의 악순환을 극복하겠습니다.
성장률 상승과 출생률 증가, 소득분배 개선이
선순환하는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고질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경제는
정부 중심이 아니라 민간 중심으로 변해야 합니다.
민간의 창의력과 시장의 효율성을 이용하는 '공정 혁신경제'로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두 배로 높이겠습니다.

재앙적 수준의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아동․가족・인구 등 사회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이 갖기를 원하는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부모급여'를 도입하겠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1년간 매월 100만원의
정액 급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소득주도 성장으로 훼손된
시장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엉터리 부동산 대책으로
망가진 시장의 가격 기능을 회복시키겠습니다.

무주택자들의 주거를 위한 담대한 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세제 개선과 주택 건설에 관한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에 충분한 물량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서
집값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주거 취약계층 위해서 임대주택을 민간과 공공주도로
충분히 공급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청년 원가 주택 30만 호와
역세권 첫 집 주택 20만 호를 차질 없이 건설하겠습니다.

우리의 복지는
획일적인 퍼주기가 아니라
기회 사다리를 놓아주는 '역동적 맞춤 복지'로
한 사람의 국민도 홀로 뒤처지지 않게 하겠습니다.

다섯째, 미래세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전환을 약속드립니다.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30년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서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겠습니다.

탈탄소 기술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경쟁에
적극 동참하여
우리나라를 기후에너지 기술 분야의
선도국가로 만들겠습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기가 아니라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누구나 변화를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저 윤석열이 책임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국가 운영을 국가 중심이 아니라
국민 중심으로 바꾸겠습니다.

책임 있는 변화,
국민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이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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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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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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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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