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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중국증시종합] 3대 지수 1% 내외 하락, 디지털화폐株 약세

기사입력 : 2022년01월11일 17:06

최종수정 : 2022년01월11일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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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판 1.28%↓, 6거래일째 하락 마감
디지털화폐·메타버스 등 약세 vs 제약株 강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8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67.44 (-26.08, -0.73%)

선전성분지수 14223.35 (-183.62, -1.27%)

창업판지수 3056.15 (-39.54, -1.28%)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1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1% 내외의 낙폭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 내린 3567.44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27% 하락한 14223.35포인트로, 창업판지수도 1.28% 떨어진 3056.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창업판지수는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누계 기준으로 8%가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557억 위안으로 작년 12월 30일부터 8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0억 27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9억 3300만 위안의 순매도를, 선구퉁(深股通, 홍콩·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30억 94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월 11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섹터 중에서는 디지털화폐 테마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를 주도했다.

뚜렷한 악재 없이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신개보전자(新開普·300248)가 11% 가까이, 동신화평(東信和平·002017)이 7% 가까이, 과람소프트웨어(科藍軟件·300663)가 6% 가까이 급락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의 기점으로 설정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최근 디지털화폐 테마주는 강세를 연출했었다.

이외에도 전 거래일 강세를 보였던 축산업 섹터를 비롯해 메타버스 테마주, 석유, 가전, 방위산업, 반도체 섹터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주는 두드러진 강세를 연출했다. 제약 섹터 세부 업종 가운데 중의약 관련주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생제약(眾生藥業·002317), 곤명제약(昆藥集團·600422), 동아아교(東阿阿膠·000423) 등 다수 종목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부처가 중의약 서비스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공공서비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잇단 정책 지원과 중의약 업체의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계속해서 해당 섹터 주가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아울러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10일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의약품과 고가의 의료용 소모품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정부 주도하의 집중구매(입찰)를 상시화·제도화해 환자의 약값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을 언급한 것이 제약 섹터 전반에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주 중 헬리코박터균 테마주의 상승세로 돋보였다. 대표적으로 아태제약(亞太藥業·002370), 화삼제약(華森製藥·002907)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구강바이오테크(九強生物·300406)도 4% 넘게 상승 마감했다.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독성학프로그램이 발암물질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헬리코박터균) 등 8종을 추가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지난 2001~2014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평균적으로 59%에 이른다며 위염, 위암, 소화성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 진단검사와 예방,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약세로 출발했던 코로나19 진단 테마주도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며 구안의료기(002432)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다수 종목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허난(河南)성과 톈진(天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선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상승을 부추졌다.

아울러 해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소식도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안신증권(安信證券)은 세계적인 오미크론 확산세와 미국의 자가진단키트 보급 확대, 1월 봄학기 개강 등 요인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 2022년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진단 시장 규모가 도합 33억 9100만 달러(약 4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택배 업체들의 2021년 호실적 예고에 원통택배(圓通速遞·600233)가 상한가를 찍는 등 물류 섹터가 들썩였고,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라이인다(萊茵體育·000558), 설인(雪人股份·002639)이 4%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동계스포츠 산업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은행, 부동산 등 섹터도 상승세를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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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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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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