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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안양 오미크론 변이 확산, 설 올림픽 앞둔 중국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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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폐쇄 검사 코로나 방역 통제 삼엄
텐진 사흘만에 1500만 명 2차 핵산검사
기차 버스 운행 중단 도시 봉쇄 잇따라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텐진(天津) 직할시에서 1월 8일 처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발생한 뒤 감염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 설과 동계 올림픽을 앞둔 중국이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텐진시는 올림픽이 치러지는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140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텐진시는 11일 베이징과 인근 허베이성 등으로 오가는 성시간 장거리 노선 버스와 기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도시 밖 외출 허가 조건을 대폭 강화하는 등 도시 봉쇄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텐진시 주민은 12일 오전 뉴스핌과의 전화 통화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기차와 버스를 탈 수 없고 승용차 진입도 불가능하다며 베이징으로 들어가는 길이 모두 막혔다고 전했다.  

텐진시는 11일 저녁 6시를 기해 3개 지역을 추가로 고위험 지구로 지정하는 등 중고위험 지역을 확대 지정했다. 중고위험 지구로 지정되면 주민 격리 시행 등 주거 단지가 폐쇄식으로 관리된다.

도시 봉쇄, 코로나19 통제 '준 전시'

12일 텐진시는 이날 오후 반나절 모든 직장 기관에 대해 임시 휴일 행정 명령을 발동, 1500여 만 명 전 주민에 대해 2차 핵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텐진시는 앞서 9일 오전 7시 부터 전 주민에 대해 1차 핵산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베이징 수도 공항 로비 보안 요원이 코로나19 방역 복 차림을 한 채 정지와 중단을 의미하는 '정(停)'자 팻말을 들고 승객들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핌 촬영.    2022.01.12 chk@newspim.com

텐진시 방역 당국은 11일 12시까지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누계 97명에 달했으며 이가운데 본토 확진자는 49명이라고 밝혔다. 12일에도 아침까지 모두 코로나19 신증 확진자가 15명을 기록했다.

텐진시는 사실상 준 도시 봉쇄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불요불급한 일에 대해 다른 성시 외출을 일체 금지했으며 긴급한 일로 출타할 경우에도 가도(街道,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 기관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또한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 해도 도시 밖으로 벗어날 때에는 반드시 48시간 내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와 건강코드(그린 건강 큐알코드) 녹색 증명서을 제시해야 한다.

텐진 안양 오미크론 변이 감염 181명

12일 중앙TV는 텐진시가 1월 9일 오전 7시 부터 1500만 명 전 주민에 대해 1차 핵산 검사를 실시한 뒤 총 77명의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며 12일 오후 반나절 동안 임시 휴일로 지정, 2차 전주민 핵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 위주의 텐진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주로 학교와 가정 단위에서 발생했으며 장례식장 밀착 접촉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텐진시에서 발생한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최고령 환자는 74세이며 최 연소자는 5세다.

중국 공정원 장바이리 원사는 오미크론 변이는 증상이 상대적으로 약해 은닉성과 감염력이 강한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 원사는 텐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2월 1일 설 전에 기본적인 통제 상태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텐진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공포 속에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음식점에 코로나19 방역 조치 안내문과 위반 사항이 적힌 통지문이 나란히 붙어 있다.  뉴스핌 촬영.    2022.01.12 chk@newspim.com



중국에서는 1월 8일 텐진 직할시와 허난(河南)성 안양(安陽)시 두 지역에서 모두 4명의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4일 뒤인 12일 오전 현재 중국 본토 오미크론 변이 관련 감염자는 이미 181명으로 늘어났다.

허난 안양, 텐진발 오미크론 확산 비상

허난성 안양시의 경우 1월 8일 텐진에서 온 대학생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2일 오전까지 4일 동안 코로나19 신증 확진자가 모두 84명으로 늘어났다. 안양시도 장거리 버스와 기차 운행 중단, 주민의 도시 밖 외출 통제 등 준 도시 봉쇄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중국에서는 2021년 12월 이후 산시(陝西)성 허난성 광둥성 등지에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 확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1월 17일 설 귀성 민족 대이동, 즉 춘윈(春運, 설 교통대책)이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성시(광역 도시)간 이동 통제가 대폭 강화되고 있다.

텐진 코로나19 팬데믹 불안과 함께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도시들도 여행시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통제가 전방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한편 산시성 시안(西安)에서는 2021년 12월 9일~ 2022년 1월 10일 코로나19 본토 누계 확진자가 2017명에 달했으며 도시 봉쇄 상태가 12알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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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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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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