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변호사비 대납 의혹' 억지주장…이재명과 아무런 관계없어"

기사입력 : 2022년01월12일 11:45

최종수정 : 2022년01월12일 11:45

'변호사비 대납의혹' 폭로한 이모 씨, 11일 사망
"국민의힘, 억지주장…정치적 공세 자제해달라"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폭로한 이모 씨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은 "이 후보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정치 공세 차단에 나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이 씨 사망과 관련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마타도어성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이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밝히며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그 어떤 정치적 공세도 자제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사법개혁특위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탄희·황운하 부위원장, 송영길 대표, 김용민·김남준 위원장. 2022.01.07 leehs@newspim.com

이어 "고인은 지난해 이 후보에 대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라는 허위 주장으로 고발 조치됐고 이미 사법당국이 수사 중인 사안인데도 언론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 폭로자 사망으로 전하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기 전까지 이 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다. 기사 작성시 이런 점을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측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열린 이 후보의 산업분야 정책 발표회에서 한 기자가 관련 질문을 하자 "오후에 현안 질의가 예정돼 있다"며 이를 제지하기도 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1일 저녁 8시 4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사가 수임료 명목으로 3억원과 주식 20억원어치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시민단체에 제보한 인물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해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