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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저가매수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

기사입력 : 2022년01월17일 17:04

최종수정 : 2022년01월17일 17:04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7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 상승한 2만8333.52포인트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4% 뛴 1986.71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닛케이지수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4일까지 이틀 연속 각각 모두 1%대 하락한 가운데 낙폭이 과도했다고 판단되는 주식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신킨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펀드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과매도된 그로스(성장)주에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다"며 "동시에 가치주에서 성장주로의 투자금 로테이션도 계속됐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상승한 것이 훈풍이 돼 이날 일본에서도 관련주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2.1% 상승했고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0.7%, 0.4% 올랐다.

아울러 일본 정부의 보조금 전망 소식도 훈풍이 됐다. 로이터는 일본 언론을 인용해 정부가 반도체와 대용량 배터리 등 전략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의류점 유니클로 운영업체인 패스트리테일링이 1.9% 상승했다. 앞서 발표된 실적 호재가 계속됐다. 지난 13일 패스트리테일링은 작년 9~11월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935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 727억엔을 크게 웃돌았다.

중국 주가지수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오른 3541.67포인트, CSI300은 0.9% 오른 4767.28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 뛴 1만8525.44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베트남 VN지수는 2.9% 떨어진 1452.84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46분 기준 0.8% 내린 2만4200.00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주가지수는 상승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강보합(46.45포인트 상승)인 6만1269.48포인트, 니프티50은 0.2% 오른 1만8297.85포인트를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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