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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포인트(1/19)] 유동성 완화 시그널, 해외 대형 펀드 'CATL' 비중 확대, 저궤도 위성 양산, 14.5 고속철 건설 지속 등

기사입력 : 2022년01월19일 09:21

최종수정 : 2022년01월19일 09:31

유동성 완화 시그널 잇따라
JP모건 A주펀드, 'CATL' 비중 확대
저궤도 위성 양산 성공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19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부동산 정책 완화 △ JP모건 차이나 A주 펀드에 닝더스다이(寧德時代·300750) 비중 확대 △ 저궤도 위성 양산 성공 △ 14차 5개년 기간 철도 건설 지속 등을 꼽았다.

◆ 유동성 공급 신호 뚜렷, 부동산 활기 전망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당국, '부동산 시장 활성화 노력에 업계 기업의 판매·토지 매입·융자 등 일상 수준 회복 중' 자평. '안정적 성장' 위한 통화정책 지원 강조하면서 부동산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 고조.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국만과(萬科A·000002), 보리부동산(保利發展·600048), 금지그룹(金地集團·600383)

① 중국 중앙은행 자료,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부동산 대출 잔액 52조 2000억 위안 기록 발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하고, 9월 말 대비 증가폭 0.3%p 확대된 것. 4분기 부동산 신규 대출은 7734억 위안, 전년 동기 대비 2020억 위안 늘어난 것.

② 경제 성장세 둔화 방지 위해 '부동산 안정' 강조하며 부동산 규제책 완화 시그널 잇따라 방출 중. 류궈창(劉國强)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행장, 18일 열린 기자회견서 "경기 하방 압력이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전까지 안정을 위해 힘쓰고, 안정에 불리한 정책은 쓰지 않을 것"이라며 "통화정책 도구함을 더 크게 열어 신용대출이 붕괴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 언급.

③ 중앙은행, 이달 17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85%로 기존 2.95%에서 0.1%포인트 인하. 2020년 4월 이후 1년 9개월 만.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 역시 22개월 만에 0.1%p 하향 조정. 동시에 MLF와 역레포 통해 2900억 위안 어치 유동성 공급.

④ 17일 금리 인하에 이어 이달 내 지급준비율 및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점쳐지며 유동성 완화가 부동산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 수창(首創)증권, 경기 침체 흐름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안정 유지 신호를 계속해서 내보낼 것. 부동산 대출 정책은 이미 어느 정도 완화된 가운데 실제 효과가 점차 가시화 할 것 전망.

◆ 해외 제2대 A주 펀드, CATL 비중 확대

[사진=셔터스톡]

JP모건 산하 펀드 'China A-Share Opportunities', 지난해 12월 말 A주 펀드 포트폴리오 공개. 11월 말 대비 중국 대표 전기차 배터리 업체 닝더스다이 비중 60% 늘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닝더스다이(寧德時代·300750), 중국 핑안보험(中國平安·601318), 통위(通威股份·600438), 만화화학(萬華化學·600309)

① 모닝스타 자료, 12월 말 기준 JP모건 China A-Share Opportunities가 보유 중인 닝더스다이 주식은 451만 8100주. 11월 말 대비 60.86% 늘어난 것으로, 12월 말 기준 시가 총액 26억 5700만 위안, 해당 펀드 보유 주식 중 최대 규모.

② 중국핑안보험 비중 역시 40% 이상 확대. 12월 말 기준, 해당 펀드가 보유한 중국핑안보험 주식은 12억 700만 주. 전달 대비 42.84% 증가한 것. 통위·만화화학 비중도 확대, 단, 융기실리콘자재(隆基股份·601012) 비중은 소폭 축소.

③ 해외 펀드 중 닝더스다이 주식 최다 보유 펀드는 알리안츠 차이나 A주 펀드(Allianz China A Shares)임. 지난해 10월 보유 중이던 닝더스다이 주식 18% 이상 대폭 처분했으나 최근 다시 소량 매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됨.

◆ 저궤도 위성 양산 성공

[사진=셔터스톡]

사상 최초로 저궤도 통신 위성 양산 실현. 위성인터넷 산업 밸류체인에 호재 될 것 전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한신신식기술(上海瀚訊·300762), 해격통신(海格通信·002465), 화이태지능제어(和而泰·002402), 화측네비게이션(華測導航·300627)

① 중국 민간 우주항공 기업 갤럭시스페이스銀河航天)가 연구개발한 저궤도 통신위성 6개 정식 출하. 중국 최초로 저궤도 통신위성 양산 성공한 것. 6개 위성, 이미 발사장 도착했으며 올해 1분기 내에 발사될 예정. 발사 성공 후 위성인터넷 상용화 위한 테스트 네트워크 구축하게 되는 것.

②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 2021년은 중국 기가바이트급 통신망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해. 지난해 초고속 통신망 가입자 수 3000만 명 돌파한 데 이어 올해 2025년 목표 조기 달성할 것. 현재 기가바이트급 초고속 통신망 보급률 낮은 수준으로 시장 거대한 잠재력 보유 평가, 위성인터넷 산업 밸류체인 포진 기업들에 주목할 만.

◆ 14.5 기간 철도 건설 지속 추진

[사진=셔터스톡]

14차 5개년 계획 기간에도 철도 건설 지속 추진 전망. 장비 조달 수요 늘며 업계 기업 실적 상승에 도움 줄 것 분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AVIC선양항공(中航沈飛·600760), 중앙헬리콥터(中直股份·600038), 중항항공전자(中航機電·002013)

① 국무원, '14차 5개년 기간 현대 종합교통 운수체계 발전 계획' 발표. 2025년까지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 시속 250km급 고속철망 보급률 95% 이상 달하게 할 것 목표 제시.

② 은하(銀河)증권, 2021년 중앙경제공작(업무)회의서 '온중구진' 강조된 가운데, 전염병 상황 호전됨에 따라 철도운영 안정 되찾으며 장비 조달 수요 반등 예상. 성장 공간 큰 도시철도 산업 밸류체인에서 기회 모색할 것 추천.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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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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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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