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최근 윤석열, 이재명, 심상정 후보가 내놓은 공약들이 수년전에 자신이 발표한 공약들을 베낀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일 허 후보는 유튜브 허파뉴스 채널에 출연해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들은 제가 10년 전부터 수없이 발표했던 공약들이다"며 "여성가족부 폐지도 10년 전에 이미 제기한 공약이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부처의 폐지만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맞게 '결혼부'를 신설하겠다는 대안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예로 최근 윤석열 후보가 내놓은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은 이미 오래전에 모병제로 전환하고 병사 월급을 200만원을 주겠다고 공약을 발표한지 오래이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안경카드, 반려동물진료카드, 청소년식사카드'라는 허경영의 3종 무료카드 등 자신만의 공약을 설명했고 타 후보들은 자신의 공약을 베끼고자 한다면 최소한 양해를 구할 것을 호소했다.
방역패스 관련해선 "자영업자에 대한 통제는 방역 측면으로만 해야 한다"며 "영업시간에 대한 제한을 두는 것은 잘못된 대책이다"고 피력했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금에 대해서도 "100만원, 500만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대통령이 되면 18세부터 코로나19 긴급자금으로 1억원을 당선 두 달 내에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