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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0일(목)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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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ICBM 발사 재개 시사…북미 갈등
문대통령, 사우디 방문 마치고 이집트 도착
尹·洪 만찬서 불거진 전략공천 요구 논란, 尹 선 그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를 시사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이에 대응하는 미국의 제재가 이어지면서 대선을 앞둔 북미 상황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한국전 종전선언 문제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없으면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말 대미를 장식하려는 '종전선언' 노력이 연초부터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더욱 난관에 빠지는 형국입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이집트 방문길에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 국제공항에 내렸는데요. 한국 정상의 이집트 방문은 2006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홍 의원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특정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선 전 '원팀'을 이뤄 선거 캠페인을 치르려던 구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당사에서 생활공약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에서 "저는 공천 문제에는 직접 관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서울 종로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홍 의원과 종로 출마에 관해 구체적인 상의를 나눈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정청래 의원의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의 강력한 반발을 받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정 의원은 전국승려대회에 참석해 다시 한 번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 의원을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윤호중 원내대표, 김영배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조계사를 찾아 사과의 말을 전하며 108배를 올린 바 있는데요 성난 불심이 풀릴지 주목됩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하며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화 예산 비중을 현재의 2배인 2.5%까지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한 이 후보는 "원하는 국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1인 1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도 공약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19일 김정은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제6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미국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2022.1.20 [사진=노동신문]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이번엔 이집트 도착...오늘 엘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서울경제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이집트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인 카이로 국제공항에 내렸다. 한국 정상의 이집트 방문은 2006년 이후 16년 만이다.

北 미사일에 더 꼬이는 '종전선언'...美하원 외교수장도 외면/뉴스핌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한국전 종전선언 문제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없으면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말 대미를 장식하려는 '종전선언' 노력이 연초부터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더욱 난관에 빠지는 형국이다.

북, 김정일 생일 등 앞두고 열병식 준비동향…군 "면밀 주시 중"/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일 생일 80주년 등 내부 주요 정치행사를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北, 핵실험·ICBM 재개 시사…韓대선 앞두고 北美 '강대강' 대치/헤럴드경제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를 시사했다.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이에 대응하는 미국의 제재가 이어지면서 대선을 앞둔 북미 상황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다.

외교차관 "한-UAE 정상회담 취소는 이심전심…불쾌한 경우 없어"/연합뉴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최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이 직전에 돌연 취소된 것과 관련해 '이심전심'(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으로 이해하고 넘어갈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명…모두 '돌파감염'/뉴스핌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35명 증가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35명이며, 누적확진자는 3762명"이라고 밝혔다.

[단독] 최재형 "종로 공천, 洪과 상의 안했다…상임고문 이야기는 있었어"/뉴스핌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0일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서울 종로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홍 의원과 종로 출마에 관해 구체적인 상의를 나눈 적은 없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홍 의원과 지난 주 식사를 했다"며 "당시 대선에서 우리가 어떤 스탠스를 가지고 갈 것이냐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종로 출마에 대해 "많은 분들이 저에게 (종로) 출마를 할 것이냐고 물어보는 경우는 있었다"며 홍 의원과 종로 출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전했다.

[단독] 정청래, 내일 전국승려대회 참석…불심 이반에 재차 사과/뉴스핌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의 반발을 샀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승려대회에 참석해 다시 한 번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민주당의 한 최고위층 인사는 "내일(21일) 정 의원이 송영길 대표와 함께 전국승려대회에 참석해 사과의 말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의원을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윤호중 원내대표, 김영배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조계사를 찾아 사과의 말을 전하며 108배를 올린 바 있다.

홍준표, 측근 전략공천 요구… 尹, 사실상 거부/문화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홍 의원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특정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선 전 '원팀'을 이뤄 선거 캠페인을 치르려던 구상이 흔들리고 있다. 윤 후보는 20일 당사에서 생활공약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에서 "저는 공천 문제에는 직접 관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정하게 정한 기준과 방식에 따라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워놨다"며 "공정한 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훌륭한 의원이 오면 국정 운영에 도움되는 면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선거를 어떤 식으로 치를지에 대한 국민에 대한 애티튜드"라고 강조했다.

조응천 "佛心 자극한 정청래 탈당, 말은 못해도 원하는 의원 많을 것"/문화일보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불교계 반발을 사고 있는 정청래 의원에게 탈당을 요구했다. 민주당에서 공개적으로 정 의원 탈당 요구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억울한 점이 많겠습니다만 (정 의원의 탈당은) 불교계의 요구 중 하나"라며 "솔직히 차마 말은 못 하지만 마음속으로 자진해서 탈당해줬으면 하는 (민주당) 의원분들이 주위에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그런 결단이 필요할 때라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동상황실장을 맡고 있다.

"홍준표, 최재형 종로 공천 요구"…'원팀' 변수로/헤럴드경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홍준표 의원과 만나 '원팀'의 물꼬를 텄지만, 실제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홍 의원이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일부에 자신과 가까운 인사에 대한 공천을 요청한 것이 알려지면서 윤 후보의 결단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준석 대표는 오는 22~23일 주말 사이에 결론이 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홍 의원은 전날 저녁 비공개 회동에서 윤 후보에게 서울 종로 지역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대구 중·남구에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을 각각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예술인 연 100만원 지급…국민 '1인 1교육' 받을 수 있게"/헤럴드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하며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 예산 비중을 현재의 2배인 2.5%까지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한 이 후보는 "원하는 국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1인 1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 6대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국가 재정 대비 문화예산 2.5% 확충과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후폭풍만 남은 윤석열·홍준표 만남…洪, 공천 지분 요구 논란/아시아경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대선후보의 만찬 회동 후폭풍이 거세다. 홍 의원은 윤 후보에게 국정운영 능력을 담보할 조치와 처가 비리 엄단 대국민 선언을 제안했다고 밝혔는데 이를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운영 능력 담보에 대해서는 대선 이후 '윤석열 정부'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부터 인사권에 관한 홍 의원의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이라는 풀이가 나왔다. 홍 의원은 본인이 대선 경선 당시 제시한 'G7 선진국 시대'와 같은 큰 비전을 내고 국정운영에 대한 철학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화 장벽' 더 높인 안철수…연이어 원로 영입/아시아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연이어 원로 영입에 나섰다. 안 후보가 세 확장을 계속 이어감에 따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추진이 더 복잡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자택을 방문해 후원회장을 요청했고, 김 명예교수는 "그게 나라를 위한 일"이라며 이를 수락했다. 안 후보가 김 교수의 지지를 등에 업은 것이다. '보수 원로'인 김 명예교수는 그동안 자유민주연합, 신민당 등에 몸을 담았던 인물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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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매각전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DH)가 국내 배달 플랫폼 1위 우아한형제들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중국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과 미국 우버(Uber)-네이버(NAVER) 연합 등이 거론된다. DH의 희망 매각가는 약 8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높은 몸값 부담과 수익성 둔화가 겹치며 실제 거래 성사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우아한형제들 사옥 전경. [사진=우아한형제들] 14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DH는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사모펀드(PEF)에 티저레터(Teaser Letter, 투자 안내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레터를 받은 업체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알리바바그룹, 미국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차량 호출·배달 플랫폼 우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아한형제들 매각 현황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DH는 우아한형제들의 몸값으로 약 8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2년 간 평균 영업이익의 약 13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DH는 지난 2019년 배민 지분 88%를 36억유로(약 4조8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현재 희망 매각가를 기준으로 하면 7년여 만에 투자금의 두 배 수준 차익을 기대하는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는 싱가포르 합작법인 우아 DH 아시아(Woowa DH Asia Pte. Ltd.)로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인 딜리버리히어로 SE(Delivery Hero SE)는 0.02%를 직접 보유 중이다. 사실상 DH가 우아한형제들을 100% 지배하는 구조다. ◆미·중 플랫폼, 배민 인수전서 격돌하나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때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한화그룹은 높은 인수가와 플랫폼 규제 부담 등을 이유로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버(Uber)가 배민 인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네이버(NAVER)와의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우버의 글로벌 배달 플랫폼 운영 경험과 네이버의 커머스·결제 생태계가 결합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알리바바(Alibaba) 등 중국 플랫폼 기업들의 참전 가능성도 변수다. 알리바바가 이미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는 상황에서 배민의 라이더 인프라와 배달망까지 확보할 경우 국내 커머스 시장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알리바바는 G마켓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한국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우아한형제들 실적 추이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변수는 '8조 몸값'…수익성 악화도 부담업계에서는 DH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배민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DH의 부채 규모는 61억6600만유로(약 9조2500억원), 부채비율은 231.2%에 달한다. DH는 지난 3월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Foodpanda)를 싱가포르 그랩(Grab)에 6억달러(약 90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2021년 약 60조원에 달했던 DH 시가총액은 현재 12조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문제는 높은 몸값이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정책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배민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409만명(비중 53.0%), 쿠팡이츠는 1355만명(29.8%)을 기록했다.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불과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불어나며 배민을 무섭게 추격 중이다. 수익성 악화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외형 성장세는 이어가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추세다. 매출은 2023년 3조4155억원에서 2024년 4조3226억원, 지난해 5조2829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6998억원, 2024년 6408억원, 지난해 5928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 비용 상승이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시장 점유율 자체가 기업가치로 평가됐지만 이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핵심 기준이 됐다"며 "쿠팡이츠가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출혈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까지 악화하고 있어 현재 거론되는 매각가는 다소 높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05-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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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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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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