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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설 연휴 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상생활동 일환'

기사입력 : 2022년01월24일 10:01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10:01

동반성장펀드 규모도 확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LG이노텍은 중소 협력사를 위해 납품대금 총 144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LG이노텍은 협력사들이 운영 자금을 빌릴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의 지원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지급은 협력사 상생활동의 일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협력사가 현금 흐름 개선을 통해 회사 운영, 설비 투자 등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해 말 납품 대금 1445억원 중 721억원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했다. 오는 2월과 3월 지급 예정인 나머지 724억원도 설 연휴 전인 오는 2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대금을 조기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조기 지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코로나19로 운영 위기에 처한 협력사들이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도 확대했다. 동반성장펀드는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운영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기존 630억원에서 103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LG이노텍만이 줄 수 있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활동을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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