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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CPTPP 가입신청서 4월 제출…다음달 MSCI 지수 편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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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 발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오는 4월 중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다음달부터는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최종안을 마련한 뒤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전략적 가치가 높은 중점기술을 최대 50개 선정해 핵심기술을 육성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을 25일 발표했다.

◆ 4월 중 CPTPP 가입 신청서 제출…관련 절차 가속화

우선 오는 4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을 목표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우호국과 공조하는 등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유무역 협정으로, 일본이 주도해 캐나다·호주·브루나이·싱가포르·멕시코 등 총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 대만이 CPTPP 가입을 신청하면서 정부는 전략적 측면에서 가입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관련 절차를 준비해왔다.

2022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 [자료=기획재정부] 2022.01.25 jsh@newspim.com

또 다음달 1일 발효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원활하게 이행해 교역을 다변화하고 신남방정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 과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다.

정부는 민관합동 설명회 등을 통해 업계의 RCEP 활용도를 높이고 1분기 중 열리는 RCEP 공동위원회에 참석해 공동 협력분야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남방·신북방·중남미·중동 등 신흥시장 주요국의 자유무역협정(FTA)도 확대한다.

◆ MSCI 선진지수 올해 편입 추진…다음달까지 최종안 마련

올해 중으로 MSCI 선진지수 편입도 추진한다. 정부는 우선 해외투자자 편의가 제고되도록 실질적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해외투자자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외환시장 개선을 추진한다. 또 외환시장 안정 등 국내영향 최소화도 함께 감안해 국내외 의견수렴을 거쳐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국내외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최종 방안을 마련한 뒤 MSCI와 본격 협의을 추진한다.

해외수주 지원도 한층 더 강화한다. 정부는 아랍에미리트 및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와 수출입은행 간 기본여신약정(F/A) 체결을 통해 수소 등 유망분야 수주와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출입은행과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UAE ADNOC) 간의 50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 체결을 활용해 향후 GS에너지의 블루 암모니아 사업을 돕고, 한국 석유공사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간 블루암모니아 시범도입 계약 체결에 따른 후속 협력사업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또 상반기 중으로 수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간의 60억 달러 규모의 기본여신약정 체결을 추진한다.

또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해 수은의 대외채무보증 제한도 완화할 예정이다. 총액제한 비율을 현행 35%에서 50%로 상향하고 총액기준도 당해연도에서 3개년 평균으로 개선한다. 보증과 대출의 탄력적 조합이 가능하도록 건별제한 적용 배제도 거래 신설한다.

폴란드 원전 등 원전 관련 핵심 프로젝트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약 400억 달러 규모의 원전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코린시아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 '한국경제 판데믹 극복의 K-드라마'를 주제로 기조발표 후 투자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11.02 photo@newspim.com

◆ 미·중 등 다자협력 강화…기후·디지털·첨단기술 협력 확대

제3국 공동진출 활성화를 위한 미국과 중국 간의 인프라 협력도 강화한다. 정부는 상반기 중으로 기후와 디지털 등 유망분야의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제2차 한미 인프라 민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중국과 민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교류를 활성화한다. 한·중 해외건설 협력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하고, 제3국 지역 내 양국 기업 교류행사 등 민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열렸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5대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공급망과 관련해선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공급망 공동 분석, 미국에 투자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 협의 등을 위해 한미 산업협력대화, 고위급 경제대화 등을 개최한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ICT 정책포럼 사전회의 등을 통해 우주‧양자기술‧반도체‧6G‧바이오 등 신흥기술 분야 기술개발과 표준화 협력도 강화한다. 백신 협력의 경우 인력교류를 확대하고 공급 불안정이 발생하면 원활한 협조를 위해 한미 전문가그룹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의 경우 미국 주도의 다자 논의에 참여한다. 이번 상반기 중으로 에너지 정책대화와 제4차 한미 환경협력위원회 등을 통해 양국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신남방 지역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연계 협력도 강화한다. 양국의 강점을 활용한 공동 진출 확대, 메콩지역 개발 등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을 지속하고 개발협력 공동사업 발굴도 확대한다. 

◆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디지털세 도입 준비

반도체 부족, 물류 차질 등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정부는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4000여개 품목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해외동향과 국내동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예정이다.

기존에 선정된 200개 경제안보 핵심품목에 대해 품목 특성을 감안한 메뉴판식 맞춤형 수급관리도 추진한다. 요소수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품목에 대한 위기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수급 불안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 여타 180개 핵심 품목은 중장기적인 수급 안정화 방안을 소관 부처별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략적 핵심기술 육성 전략도 고도화한다. 정부는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안보 관점에서 핵심적인 기술을 선정하고 육성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시행되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른 첨단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생산시설과 R&D 투자 확대를 위한 강력한 인센티브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을 분야별로 세부 기술을 선정하고 기술별 R&D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아르세날레 회의장에서 열린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제1세션 '세계경제와 보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 2021.07.10 photo@newspim.com

디지털세 도입을 위한 준비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20개국(G20)의 포괄적 이행체계를 통해 필라1·2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시행을 위한 입법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세 도입을 위한 다자협정을 체결하고 고위급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탄소국경조정과 ESG 법제화 등 강화된 글로벌 환경기준에 대한 대응도 한층 높인다. 지난해 7월 유럽연합은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이 다른 국가로 탄소 배출을 이전하지 못하도록 경제적 부담을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요국의 탄소국경조정과 ESG 등 관련 동향으로 모니터링하고 ESG 공시 관련 국제기준 마련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오는 3월 나오는 탄소가격 부과체계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배출권거래제와 세제 등 탄소가격체계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K-ESG 가이드라인 활용을 확대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확산 지원도 실시한다.

강화된 국제적 노동 규범과 통상정책 간 연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미국과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노동규범과 정책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FTA 노무위원회를 올해 초 개최할 예정이다. 또 우리 기업들의 현지 노동법령 준수를 지원하고 오는 4월 발효되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을 이행 등 국제 노동기준을 준수하도록 돕기로 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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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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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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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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