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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선거] 완주군수 출마 두세훈 "완주·전주 통합, 제도 검증 먼저"

기사입력 : 2022년01월25일 14:12

최종수정 : 2022년01월25일 14:12

"완주를 대한민국 수소산업 1번지로 만들겠다"

[편집자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2022년 6월1일 치러진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단체 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에 출마하려는 예상 후보자들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부활 30주년을 맞은 2021년에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는 첫 해로 자치분권에 대한 열망이 한층 높아진 때 치러지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핌은 지방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본다. 

[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두세훈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는 25일 "삼봉지구 내에 완주군 제2청사를 신설, 일부부서 이전으로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하겠다"면서 "완주군은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군법원이 없는 곳으로 삼봉지구에 법원을 설치해 군민들의 법률 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만경강 일원을 유럽풍 테마마을로 조성하겠다"면서 "힐링을 겸할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해 만경강 인근 아파트 주민만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아닌 군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서 "완주·전주 통합은 선 검증이 우선이다"며 "예측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없는 상태에서 통합이 이뤄져서는 안 되며 도입될 제도에 대한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5일 두세훈 완주군수 출마예정자가 완주발전 방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022.01.25 obliviate12@newspim.com

다음은 두세훈 완주군수 출마예정자와 일문일답.

- 완주군수에 왜 출마했나

▲완주군이 대한민국에 부는 변화와 혁신에 부응하지 못하면 완주군의 미래도 없다. 완주의 든든한 아들 두세훈이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변화와 혁신을 성공시켜, 완주군 황금시대를 열어가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 현재 완주군이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문제는

▲온라인 군민신문고를 통한 직소민원 소통 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 적극적인 현장민원의 경우에도 온라인 군민신문고에 등재해 민원해결 현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완주군 현안사업에 대한 견해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겠다. 현대차 전주공장의 상용차에 대한 수소상용차로의 전환을 성공시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수소상용차 메카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완주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

완주가 수소상용차 뿐만 아니라 수소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면 양질의 일자리와 더불어 군민 소득증대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만경강 옛 삼례철교에서 완주군과 전주시의 협치 모델을 찾겠다. 이를 위해 비비정 예술열차를 전주지역 삼례철교까지 확장시켜 관광자원화 하고 완주와 전주의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

- 완주군수가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과 공약을 소개하면

▲완주만경강 둔치를 생태문화공원 1번지로 재탄생시키겠다. 둔치 주변을 유럽풍 테마마을로 조성하고 만경강 음악분수와 거점별 생태문화공원, 완주군 랜드마크인 만경강 타워 설치해 완주를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 또한 군민모두가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꽃밭 명품 자전거 길 조성하겠다.

삼봉지구 활성화 방안으로 삼봉지구 내 완주군 제2청사 신설해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 또한 완주터미널과 삼봉IC 설치를 만경강 인근에 추가로 설치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 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들의 원활한 금융거래를 위해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를 삼봉지구 내에 설치하겠다. 인근 전주 송천동과 호성동 주민을 유인한다면 삼봉지구 활성화 방안은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

완주군을 대한민국 수소산업 1번지로 만들겠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돼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등 관련 사업을 추진이다. 완주군이야 말로 수소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최적지이다. 수소국가산업단지 지정해 수소경제 황금시대를 열고 수소전문대학원 유치하겠다. 또한 수소·전기차 충전소를 대폭 확충하고 수소 상용차 R&D 지원을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수소산업 관련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수소산업을 완주의 100년 먹거리로 만들겠다.

청년인구문제는 교육문제로 교육 때문에 학부모가 완주를 떠나고 있다. 완주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해 전주인근 고등학교까지 등·하교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학원이 없는 불편함을 수준별 중등수험 인터넷강좌를 제공해 보완하겠다. 또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공형 스터디카페 등 문화학습복합공간을 조성해 도서관 열람실이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겠다. 원어민 영어화상 수업 지원 등 완주군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완주 농산물 유통 확대 방안을 해외바이어 육성지원, 농특산품 수출포장재지원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통해 모색하겠다. 또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을 통해 완주농특산품 해외판촉을 확대·지원하고 농민수당 시즌2를 지급하겠다.

친환경 거점 놀이터 조성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바우처 아동수당 시즌2, 청소년바우처 등 아동친화혁신 정책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아동친화혁신 1번지 완주군을 만들겠다.

두세훈 완주군수 출마예정자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두세훈] 2022.01.25 obliviate12@newspim.com

- 민주당 경선을 치러야 하는데 준비는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 반 일반여론 반으로 진행된다. 권리당원 공략은 핵심당원과 스킨쉽을 강화하고 정책을 홍보하고 있으며 일반여론의 경우 문자메시지, 시장에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 민주·중앙당 또는 정치권 인맥과 정치 여정을 소개하면

▲지난 대선경선과정에서 장수출신 박용진 국회의원이 1971년생 대선 출마에 호감과 영감을 느껴서 교류하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청년과미래정치위원회 상임위에서 위원장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세훈 출마예정자는 봉동초등학교, 완주중학교, 전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변호사가 돼 완주군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완주군 13개 읍·면 마을변호사, 대법원 국선변호인, 완주군 유일개업변호사, 최연소 제11대 전북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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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탄핵돼야" 47.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무위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탄핵돼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에 계엄령을 경험해본 세대는 '탄핵'보다는 '자진 사퇴'나 '현직 유지'와 같은 비교적 사회적 충격이 덜한 대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탄핵돼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나타났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27.9%,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 23.1%, '잘모름'은 1.6%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48.0%가 '탄핵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진 사퇴'는 26.7%, '현직 유지'는 23.9%, '잘모름'은 1.5%로 집계됐다. 남성은 47.0%가 '탄핵'을 선택했고, '자진 사퇴'는 29.1%, '현직 유지' 22.3%, '잘모름'은 1.6%였다. 연령별로는 계엄령을 체감해 본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청장년층은 '탄핵'을 외쳤으나, 고령으로 갈수록 '자진 사퇴' 또는 '현직 유지'를 꼽았다. 만 18~29세는 '탄핵돼야 한다' 56.2%, '자진 사퇴' 24.7%, '현직 유지' 18.0%, '잘모름' 1.1%로 조사됐다. 30대는 '탄핵' 54.4%, '자진 사퇴' 22.6%, '현직 유지' 21.0%, '잘모름' 2.0%였다. 40대는 '탄핵' 65.1%, '자진 사퇴' 22.5%, '현직 유지' 12.0%, '잘모름' 0.4%였다. 50대는 '탄핵' 51.0%, '자진 사퇴' 29.4%, '현직 유지' 18.7%, '잘모름' 1.0%였다. 반면 45년 전인 1979년 계엄령을 경험했던 60대는 '탄핵'보다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자진 사퇴'가 40.0%, '탄핵' 31.9%, '현직 유지' 26.0%, '잘모름' 2.1%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현직 유지'가 47.7%로 가장 많았고, '자진 사퇴' 27.0, '탄핵'이 22.0%, '잘모름'은 3.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탄핵' 요구가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전북은 '탄핵해야 한다'는 답변이 56.9%, '자진 사퇴' 31.4%, '현직 유지' 11.7%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은 '탄핵' 53.1%, '자진 사퇴' 26.1%, '현직 유지 18.9%, '잘모름' 1.9%였다. 경기·인천은 '탄핵' 50.5%, '자진사퇴' 29.2%, '현직 유지' 19.3%, '잘모름' 1.0%였다. 서울은 '탄핵' 44.6%, '현직 유지' 28.6%, '자진 사퇴' 25.6%, '잘모름' 1.1%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탄핵' 44.2%, '자진 사퇴' 28.4%, '현직 유지' 25.2%, '잘모름' 2.2%였다. 대구·경북은 '탄핵' 37.9%, '현직 유지' 32.7%, '자진 사퇴' 24.1%, '잘모름' 5.2%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탄핵 34.8%, '현직 유지' 34.4%, '자진 사퇴' 30.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치성향에 따라 크게 '탄핵'과 '현직 유지'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탄핵' 64.3%, '자진 사퇴' 32.3%, '현직 유지' 3.1%, '잘모름' 0.3%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직 유지'가 65.9%, '자진 사퇴' 16.5%, '탄핵' 13.7%, '잘모름'은 3.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이 70.7%, '자진 사퇴' 26.4%, '현직 유지' 2.9%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 53.9%, '자진 사퇴' 31.1%, '현직 유지' 15.0%였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탄핵' 54.5%, '현직 유지' 24.0%, '자진 사퇴' 21.5%였다. 무당층은 '탄핵' 49.7%, '자진 사퇴' 36.4%, '현직 유지' 11.5%, '잘모름' 2.4%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59.5%가 '탄핵'을 선택했다. '자진 사퇴'는 34.3%, '현직 유지'는 5.3%, '잘모름'은 0.9%였다. 반대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90.7%가 '현직 유지'를 꼽았다. '자진 사퇴'는 3.2%, '잘모름' 3.2%, '탄핵'은 2.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회의 저지로 불과 '6시간 천하'로 막을 내린 '빈손 계엄' 사태는 현직 대통령의 정권 조기 종식을 자초한 '정치 흑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면서 "다분히 '해프닝성'으로 끝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제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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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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