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단독] 서울시 '지지부진' 임산부 대책에 자치구 정책만 폐지·보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 시장 '임산부 교통비' 공약...2월 조례 개정 대기
시 공약과 '대상 중복' 우려...자치구 정책 폐지·보류
2회 현금 분할 지급 제안에...'관리 힘들다' 반대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산부 교통비 무료' 공약 추진이 늦어지면서 일부 자치구의 임산부 교통비 정책이 폐지됐거나 멈춰 선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뉴스핌이 취재한 결과 서울시의 임산부 교통비 추진 영향으로 자체 사업이 보류 또는 폐지된 자치구가 최소 3곳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혜 대상자 선정 기간까지 고려하면 시행 시기는 더욱 미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대합실에서 열린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 행사에서 시민들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2019.06.21 mironj19@newspim.com

임산부 교통비 무료 공약은 임신·출산한 서울시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 지원을 위해 1인당 70만원씩 연 2회 현금으로 분할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급 방식은 일부 자치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 교통비 사업을 정리하고 서울시에서 단독 시행하거나 구별 사업은 유지하고 서울시가 추가로 지급하는 이원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 대상과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미정이다.

문제는 새해가 밝았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조례 개정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가 임산부 교통비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선 '서울시 출산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오는 2월 일부 개정하고 수혜 대상자 선정과 예산 배분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그 사이 올해 초부터 임산부 대상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려던 자치구 정책들이 폐기되거나 보류됐다. 당장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던 수많은 임산부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된 셈이다.

먼저 성동구의 '성동맘택시'는 사업이 폐지됐다. 성동구는 임산부 및 영아(0~12개월) 가정에 택시 이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조례 개정은 물론 구 예산(2억원)도 확보한 상태였다.

성동구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에 협의를 마쳤으나 시 정책과 통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구 사업으로는 하지 않게 됐다"며 "해당 예산은 다른 대상자를 위한 복지 사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강북구는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자녀 가정에 임산부 택시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하반기 시행 여부가 불투명하고 임산부에게 교통카드를 지급하려고 했던 도봉구는 수혜 대상 중복 문제로 조례 개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초 '맘택시' 사업 추진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논의를 시작했던 송파구는 올해 상반기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송파구는 0~12개월 자녀를 둔 영유아 가정에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총 9300만원 규모의 구예산 또한 확보해놨지만 서울시의 조례 개정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광진구는 임산부의 영아 가정이 병원 진료를 받을 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광진맘 택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광진구]

송파구 관계자는 "아동서비스 지원 도입을 요청하는 구민제안이 국민신문고와 전화를 통해 많이 들어왔다"며 "당초 서울시가 임산부 지원으로 정책을 기획해 구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수혜 대상자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서울시에서 갑자기 임신했을 때와 출생 신고 때 2차례 분할 지급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현재 수혜 대상자 중복 가능성이 있어 구 사업을 중단한 상태"라며 "송파맘택시는 상반기에 빠르게 추진하려고 한다. 서울시가 빨리 결론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가 임산부 교통비 연 70만원을 2회로 분할 지급하려는 의견에 대해선 자치구는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 문제로 수혜자의 주소가 이전될 경우 지급 내역을 추적 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에서 검토 의견을 보내왔고, 오는 2월 개정안이 통과돼야 사업 세부 내용을 정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예산 및 지원 대상, 지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