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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킹메이커' 변성현 감독 "조금은 의미있는, 재밌는 상업영화이길"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17:19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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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킹메이커'의 변성현 감독이 '불한당'에 이어 설경구, 이선균 주연의 가장 세련된 정치 누아르 영화로 설 연휴 극장가를 찾아온다.

변성현 감독은 26일 '킹메이커' 개봉일에 맞춰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극장에 신작을 선보이는 감회를 얘기했다. 故 김대중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는 한참 전에 개봉했어야 했지만 코로나 탓에 2년이 지나서야 빛을 보게 됐다.

"'킹메이커' 개봉이 늦어져서 올해 의도치 않게 많은 일이 벌어지게 됐네요. 일단 개봉해서 기분이 좋아요. 공 들여 찍은 영화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기쁘지만 시기적으로 힘든 때라 아쉽기는 하죠. 전작 '불한당'이 흥행이 잘 된 영화는 아니지만 좋게 봐주신 분들 매니아 분들이 많이 생겨서 저, 설경구 선배, 스태프들도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어요. 그래도 자평을 하자면 흥행이나 스코어랑 상관없이 전작보다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변성현 감독을 대중에게 널리 알려준 영화 '불한당'의 얘기가 빠질 수 없었다. 지난 2017년 그와 주연배우 임시완, 설경구를 칸 영화제에 입성하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다. 작품성에 매료된 젊은 관객층을 중심으로 '불한당원'이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설경구는 '지천명 아이돌'로 불리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킹메이커'의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2022.01.26 jyyang@newspim.com

"지금 저랑 같이 계속 일하는 사람들을 만들어준 영화죠. 불한당원 분들 보면 벌써 꽤 오래됐는데도 아직도 신기해요. 가끔 시사회 갈 때도 마주치고 인사도 하고 길거리나 이런 데서도 '불한당원이에요' 하고 인사해주시거든요.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영화죠."

'킹메이커'에서는 故 김대중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아 1960-70년대의 선거 과정을 그려낸다. 설경구가 연기한 김운범은 야당의 대표 정치인이고 그를 돕는 서창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만을 좇는다. 정의와 도덕 사이 딜레마를 다룬, 가볍지만은 않은 작품이다.

"정의에 대한 물음 자체는 사실 지금 희박해졌어요. 이 글을 썼을 때가 더 많이 생각했죠. 제가 정의구현을 위해서 이바지한 일들이 있나? 별로 생각이 안나요. 다만 평소에 이 방향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쪽으로 열심히 가려고 하는 편이고 이게 정의인가? 고민한 적은 있죠. 그 와중에도 이렇게 해도 되나? 치사하지 않나? 한 적도 있었고 스스로 죄책감 같은 것도 많이 느꼈어요. 그런 물음을 영화를 통해 얘기할 수 있길 바랐고 그걸 위한 소재와 인물, 장르를 찾게 되면서 정치 드라마를 택했죠."

실제로 공개된 '킹메이커'는 초반과 후반의 분위기가 판이하게 다르고, 후반으로 갈수록 밝아지는 빛만큼이나 어둠이 짙어지며 조명의 대비효과가 눈길을 끈다. 변성현 감독은 '킹메이커'를 만들면서 총 3막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초반에 인제, 목포 선거가 진행되는 1막, 신민당 경선을 담은 2막, 그리고 대선까지의 3막으로 영화가 구성됐어요. 1막에서는 긴박하게 호흡을 가져가면서도, 서창대가 하는 행위들을 일부러 좀 귀엽게 다뤘죠. 2막은 가장 정치 드라마에 맞는 장면들을 구현했고 3막은 1막과 완전히 대비됐으면 했어요. 사실 김운범 쪽에서든, 다른 쪽에서든 서창대가 하는 일은 똑같아요. 근데 보는 관점에 따라서 관객이 다르게 느끼게끔 연출하고 싶었죠. 왜 1막에선 그게 가볍고 귀엽게 느껴지지만 3막에선 무겁고 나쁘게 받아들여지는지, 그런 게 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킹메이커'의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2022.01.26 jyyang@newspim.com

특히 그가 이 영화의 중심인물로 다룬 서창대의 모티브가 된 인물은 김대중 전 대통령 자서전에서 단 몇 줄 남아있지도 않다고 했다. 변 감독은 "그래서 오히려 창작의 여지가 많았다"고 그의 이야기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얘기했다.

"자서전에 '엄창록은 선거의 귀재였다. 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정도로 짧게만 언급돼 있어요. 정말 몇 줄이 안나와요. 상대편 진영으로 간 것에 대해 '몸이 아팠다'고 할 정도면 애착이 있는 인물이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죠. 거기에 대한 화나 분노가 느껴지지도 않아요. 다른 참모진에 비해서 묘사가 굉장히 적고, 오히려 큰 감정이 느껴지지 않게 담백하게 적혀 있어서 애착이 큰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몇 줄 안됐기 때문에 창작의 여지를 많았죠. 길게 묘사돼 있었다면 택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민감한 시기에 나온 정치 소재 영화라는 점 외에, 영화적으로 이 작품을 주목할 만한 이유는 더 있다. 설경구,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이해영 등 뛰어난 연기자들의 앙상블 외에도 정치 얘기를 하는데 낯설거나 어렵지 않다. 변 감독은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했다"고 작업 과정을 털어놨다.

"옛날이라 지금이랑은 선거 방식이 다를 뿐더러, 관심 없는 사람들은 '경선이 대선 아냐?' 할 정도로 모두에게 익숙한 이야기가 아닐 수 있음을 알았어요. 심지어 사전 정보 없이도 이해할 수 있게끔 하려고 노력했죠. 장면 전환에 나오는 만담이나, 중간에 스틸컷을 넣어서 신민당 인물 관계도를 보여주기도 하고요. 설명을 해야 하는 신들이 많으면 설명만을 위한 캐릭터가 나오기도 하는데 최대한 긴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으려 했어요. 어떻게 설명을 충분히 할지 시나리오 쓸 때부터 고민했죠. 사실 2년 전에 개봉했어야 할 영화고 지금 정치 흐름에 동조하거나 어떤 선전을 하거나 하는 작품이 아니에요. 그냥 재밌는 상업영화, 약간의 의미도 찾을 수 있는. 그 정도이길 바라요. 관객들이 질문을 하고 영화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영화이길 바라죠."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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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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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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