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V자 반등 시간문제' 매수 청신호 켜진 3개 성장주

기사입력 : 2022년02월01일 03:00

최종수정 : 2022년02월01일 03:02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8일 오전 05시1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른바 '연준 리스크'가 주식시장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지만 성장주 가운데 지난해 이후 이어진 하락으로 외면하기 힘들 만큼 저가 매력이 두드러지는 종목들이 적지 않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장기 외형 성장에 흔들림이 없는 기업이라면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기조를 앞세워 포트폴리오에서 전면 배제할 것이 아니라 저점에서 매입하는 전략을 동원할 때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해 초 이후 지속된 '팔자'에 주가가 반토막 이상 꺾였거나 52주 최저치까지 후퇴한 종목들 가운데 버리기 아까운 진주가 상당수라는 얘기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더 이상 하락을 정당화하기 어려운 성장주 3개를 추천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증시 전반의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반전이 강하게 기대되는 종목으로 소셜 미디어와 전자상거래를 접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수혜주로 부상한 뒤 날개가 꺾인 핀터레스트(PINS)와 중국판 스타벅스로 통하는 루킨 커피(LKNC.Y), 그리고 스트리밍 업체 큐리어시티 스트림(CURI) 등이 지목됐다.

지난해 초 90달러에 바짝 근접했던 핀터레스트는 최근까지 수직 하락, 27달러 선까지 내리 꽂히며 52주 최저치에서 등락하는 상황이다.

핀터레스트 [사진=업체 홈페이지]

차별화된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로 월가의 시선을 끌었던 핀터레스트의 고객 기반은 지난해 1분기 4억7800만명에서 최근 4억4400만명으로 줄었다.

업체의 핵심 매출원이 광고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객 기반의 위축은 광고주들의 이탈을 초래해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팬데믹이라는 특수 상황에 회원 수가 단기 급증한 사실과 페이스북을 포함한 그 밖에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 역시 지난해 고객 기반이 둔화된 점을 감안할 때 커다란 의미를 두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핀터레스트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데 월가는 커다란 무게를 두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업체가 2025년까지 연평균 15.3%에 달하는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 지난해 3분기 6억3290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 전년 동기에 비해 43%에 달하는 외형 성장을 이룬 점도 저가 매수에 설득력을 실어주는 대목이다.

루킨 커피는 지난해까지 2년에 걸친 구조조정과 비즈니스 재편을 실시한 데 따른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2017년 간판을 올린 뒤 모바일 주문 및 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급속한 성장을 이룬 업체는 지난 2019년 경영진이 매출액을 3억달러 부풀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팔자'에 시달렸다.

중국 현지 자산운용사 추오 바디스 캐피탈은 루킨 커피가 올해 상반기 중 파산 사태를 벗어나는 한편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나스닥 시장에 재상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루킨 커피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치솟으며 3억6500만달러에 이른 점도 매수 근거로 꼽힌다.

12개월 예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업체의 밸류에이션이 2.4배로, 스타벅스의 수치인 3.9배를 크게 밑도는 만큼 저가 매수 전략이 적절하다는 진단이다.

마지막으로 큐리어시티 스트림은 구독료 기반의 스트리밍 업체로, 다큐멘터리와 교육 콘텐츠를 주력 사업으로 한다.

업체의 주가는 지난해 2월 고점 대비 84% 내리 꽂힌 상황. 하지만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187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급증하는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주가 폭락에 대한 근거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같은 기간 유료 회원 기반이 2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43% 늘어났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업체의 매출 성장이 이제 시작 단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예상 매출액 대비 5.56배의 밸류에이션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는 평가다.

특히 넷플릭스(NFLX)의 밸류에이션이 9.7배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큐리어시티 스트림이 저가 매수 종목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는 주장이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