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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2700선 회복... LG엔솔도 반등 성공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1:22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1:22

코스피·코스닥, 2%대 상승세
오미크론 확산에 진단키트 강세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첫째 날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다. 수급 블랙홀로 불리며 코스피 상장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LG에너지솔루션도 5%대 상승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종가대비 2.07%(55.09포인트) 오른 2718.4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설 연휴 직전 2591포인트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2700선까지 회복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79억 원 규모로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9악 원, 296억 원 어치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3.00포인트(1.61%) 오른 2706.34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8포인트(1.72%) 상승한 887.85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202.0원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02.03 mironj19@newspim.com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2위 규모인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대비 5.78%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0.82%)를 비롯해 SK하이닉스(4.56%), NAVER(3.71%), 삼성바이오로직스(4.47%), LG화학(6.57%), 현대차(2.37%)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 반면 카카오페이와 넷마블은 각각 3%, 8%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06%(17.97포인트) 오른 890.84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달 28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개인투자자들이 450억 원 규모로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65억 원, 147억 원 규모로 순매도 추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셀트리온헬스케어(3.36%)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4.17%), 엘앤에프(5.86%), 카카오게임즈(3.35%) 등 대다수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하락중인 종목은 펄어비스와(-2.44%)와 리노공업(-0.16%), LX세미콘(-4.77%) 등이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분야가 10% 가까이 폭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에 접어들며, 진단키트 관련주에 투심이 모이고 있다.

이 밖에도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손해보험,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 생명공학 업종 등이 4~7%대 상승세다. 하락 업종은 게임엔터테인먼트(-1.08%)와 IT서비스(-0.36%), 전자제품(-0.13%) 등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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