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원이멀스, 봄버스 흡수합병...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 구현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1:29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1:29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내 최대 VR(가상현실) 전문기업 원이멀스는 국내 1위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를 흡수합병하고 원유니버스로 통합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 합병 이후 새롭게 출범하는 원유니버스는 의료, 마케팅, 게임, 플랫폼, 가상 부동산, 데이팅, 교육, 엔터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메타버스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로고=원유니버스]

원유니버스는 VR, AR(증강현실)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치료제를 포함한 다이어트, 성형, 안과 등 의료 메타버스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제페토, 게더타운 등 국내외 유력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마케팅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원패키지 광고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봄버스가 보유한 개발인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게임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게임부터 메타버스 게임까지 소화해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 세계 '심포니(가칭)'를 이용한 메타버스 플랫폼 △국내 굴지의 시행사와 함께 하는 가상 부동산 △국내 1위 소셜 데이팅 앱 기업과 함께 하는 메타버스 데이팅 △국내 유수의 성인 교육 업체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교육 △국내 유수의 엔터사들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실생활과 메타버스를 연동하는 국내 유일의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민용재 원유니버스 대표는 "원이멀스는 국내 최고 VR 기술을 가진 미래기술 기업이며 봄버스는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는 물론 해외의 스퀘어에닉스, 넷이즈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둔 국내 1위 그래픽 스튜디오"라며 "두 회사의 합병으로 메타버스라는 미래를 준비하는 테크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인 원이멀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VR개발사다. 봄버스는 2018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그래픽 제작 스튜디오로 약 260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중이며 글로벌 게임사들로부터 그래픽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대형 클라이언트들과 협업을 진행중이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