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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올해 재도약 시동?…"반도체 수급난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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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레이, 깜짝 질주…1월 신규 등록 급증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의 영향으로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경차는 오히려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반도체 부품 수급의 영향을 덜 받는 경차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등록한 신차는 총 13만2387대로 전월 대비 6.0% 줄었다.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선 14.7% 감소한 것이다.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에 따른 출고 지연 등 문제로 자동차 업계의 1월 실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반면 경차의 1월 등록 대수는 1만2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3% 늘었다. 이는 소형, 중형, 대형 등 다른 차급의 부진 속 유일하게 상승한 것이다. 경차 등록 대수는 전월에 비해서도 10.8% 증가했다.

경차의 돌풍은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와 기아의 경형 RV 레이가 이끌었다. 캐스퍼는 1월 4186대 등록으로 국산차 중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5.1% 늘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차 캐스퍼 밴 출시 [사진=현대차] 2022.02.03 jun897@newspim.com

캐스퍼는 현대차가 지난해 10월 19년 만에 선보인 경차다. 최초의 경형 SUV라는 차별화에 디자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면서 매달 판매량이 늘고 있다.

레이는 3900대 등록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전월 1491대와 비교해서는 무려 61.9% 급증한 것이다.

레이는 최근 이른바 '차박용' 캠핑카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16년 이후 5년 연속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3만5956대까지 팔렸다. 기아는 올해 레이의 부분변경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캐스퍼와 레이의 인기는 대형차를 선호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최근 출시되는 경차의 경우 저렴한 가격 대비 넓은 공간 활용성이 인기 요인으로 지목된다.

무엇보다도 반도체 수급난이란 업계 전반의 위기가 경차에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했다는 전문가들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오랜 시간 부진을 거듭했던 경차가 올해는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 것이란 관측까지 제기된다.

경차의 1월 차급별 신규 등록 비율은 9.0%까지 올랐다. 중형(27.0%), 준중형(23.7%), 대형(16.0%), 준대형(16.0%)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소형(8.3%)은 제쳤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관계자는 "반도체 이슈의 영향을 받는 차량들은 고급 옵션이 들어간 차량들이지만, 경차는 상대적으로 고급 옵션이 적고 이에 따라 출고 지연이 별로 없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렇다 보니 (실적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차량들의 경우 출고 지연에 따른 대기가 길어지다 보니 반대로 경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생겼다"며 "경차가 지속되는 반도체 이슈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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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가치 2700조 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우주선 제조업체 스페이스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의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5억5556만 주 매각으로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 원)로 평가됐다. 공모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공모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그룹, JP모간이 공동 주관사다. 스페이스X 주식이 1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7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고 다른 초대형 기업들의 매출은 스페이스X의 매출을 크게 웃돈다. 종전 사상 최대 IPO는 지난 2019년 12월 사우디 아람코 공모로 당시 1조7100억 달러 가치에 256억 달러를 조달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아람코는 2조2100억 달러 가치에 332억 달러를 조달한 셈이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2026.05.23 mj72284@newspim.com 스페이스X의 1조7700억 달러 평가액은 발행 주식 130억8000만 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주관사들이 추가 주식 매각 권리(그린슈)를 행사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결정은 통상 공모 후 30일 이내에 이뤄진다. 스페이스X는 이례적으로 큰 비중인 전체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또 은행가들과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IPO 조건 협상에 활용해온 로드쇼 이전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주식의 더 넓은 매수 기반을 만들 조기 인덱스 편입도 추진해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 강력한 창업자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회사 지배구조도 설계했다. 머스크는 IPO 후에도 스페이스X 지분 82%를 보유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자사 사명을 '생명을 다행성적으로 만들고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며 의식의 빛을 별들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회사는 시장 기회가 28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표현했다. 회사의 우주 사업은 지난 3년간 궤도에 발사된 질량의 5분의 4 이상을 담당했다. 현재 매출은 스타링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6-1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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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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