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로나 불구 인파 몰린 美 KBIS..LG전자는 초 프리미엄으로 '손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최대 주방 욕실 전시회에 8일부터 인파 북적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 전면 배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가 2년만에 다시 '정상 개최'됐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이 행사는 올해에는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100%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전시회가 열리는 오렌지카운티 컨벤션 센터 주변은 8일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전시장 입구 도로는 미국 전역에서 전시회를 직접 보기 위해 몰려든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및 취재진 등을 싣고온 대형 버스들로 붐볐다.

대형 전시 공간도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전시 준비 요원들을 당황하게 할 정도였다. 대회 주최측은 전시가 진행되는 3일동안 6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년의 방문객 규모의 9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사진=LG전자 제공]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LG전자 부스도 8일 오전부터 방문객들에게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설명하느라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노영호 LG전자 북미법인 빌트인 가전 담당 상무는 "개막 첫날부터 전시회와 우리 전시 부스에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장을 찾아보지 못했던 많은 관련업체 사람들이 이번에 한꺼번에 몰려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1,003㎡ 규모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LG STUDIO)와 같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등의 전시공관을 마련했다.

그중에서도 LG전자가 올해 심혈을 기울인 것은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 공간이다. 미국은 물론 유럽의 초 프리미엄 빌트인 분야에서 한국 업체는 여전히 후발주자다. 서브제로, 바이킹, 밀레 등 몇몇 전통의 강자들만이 상위 5% 안팎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다. 

LG전자는 가전 글로벌 매출 1위를 지키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도 미국에서 계속 성장하는 초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감안해 올해에는 야심작인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전시 부스 중앙에 배치했다. 윤태봉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프렌치도어 방식의 일반 냉장고는 일반화돼 있지만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다"면서 "다른 업체들은 시도하지 않았지만 새롭고 젊은 부유층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과감하게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부스 현장 관계자들도 "다양한 형태 크기로 조절도 되고, 이용하기 편리한 프렌치도어 형태 제품에 방문객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요리 시연을 하고 있는 LG전자 나파 밸리 쇼룸 소속 수석 요리사 닉크 리치. [사진=김근철 특파원]

LG전자는 이 냉장고 제품 가격이 1만5천불(1천8백만원) 안팎의 고가로 책정됐지만, 현장의 반응이 좋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본격 출시될 48인치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가 미국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하는 데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전자는 이밖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 전용 쇼룸에 소속된 수석 셰프(요리사 )닉크 리치를 전시 부스로 초빙해왔다. 전시 기간동안 방문객들을 상대로 직접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다양한 제품의 기능을 설명하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이기 위해서다.

그는 "수비드(sous-vide) 조리나 고온의 스팀 조리 기능까지 주방 제품을 이용해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시식을 하도록 하면 방문객들이 요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라며 지켜보는 등 상당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