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7%대 급락...기관도 이틀 연속 매도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16:22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16:22

사흘 간 13%대 하락... 기관도 매도로 돌아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50만 원대를 웃돌던 주가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다시 급락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14% 빠진 47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대 하락세로 시작한 주가는 오후장 들어 낙폭을 키웠다.

상장 이후 6거래일 연속 매수하던 기관 투자자도 최근 이틀 연속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매매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62억 원, 1556억 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는 2765억 원 규모로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조상욱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 이사장, 권 대표이사,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2022.01.27 hwang@newspim.com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저가(종가 기준 45만 원) 대비 21.7% 상승한 54만8000원까지 상승했다.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했다.

하지만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상승폭을 거의 반납해야 했다. 전날 나온 실적발표가 증권사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수치로, 컨센서스(4조290억 원)를 상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760억 원으로,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컨센서스(1810억 원)를 크게 밑돌았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상승 및 물류비 증가, 리콜 비용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자동차 전지는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 및 물량 증가로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나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에 따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축소 영향으로 연초 목표 대비 소폭 하락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