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광고계 휩쓴 가상인간 '로지' 2월중 가수로 데뷔

기사입력 : 2022년02월11일 15:10

최종수정 : 2022년02월11일 16:00

데뷔곡 '바닐라맨' 정재원이 프로듀싱
'뮤직 바인(MUSIC VINE)'이 기획 총괄 및 제작사로 참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광고계를 접수하며 MZ세대 스타로 급부상한 가상인간 로지(Rozy)가 가수로 데뷔한다.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는 11일 로지가 2월 중 음원을 발매, 가수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로지는 인플루언서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가상인간 로지가 2월중 가수로 데뷔한다. [사진=로지 인스타그램] 2022.02.11 digibobos@newspim.com

이번 로지의 데뷔곡은 볼빨간사춘기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바닐라맨' 정재원이 프로듀싱했으며, 음원IP 수익화 전문회사 뮤직 바인(MUSIC VINE)이 첫 프로젝트로써 기획 총괄 및 제작사로 참여했다.

뮤직 바인의 첫 프로젝트로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감성과 개성을 살리면서도 따뜻한 멜로디의 곡으로 대중에게 위로를 선사했던 정재원과 이번 데뷔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호소력 짙은 로지의 보컬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특히 로지는 제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미국의 릴 미켈라(Lil Miquela)에 이어 가수로 정식 데뷔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1998년 국내 최초 사이버 가수 아담 이후 정식 음원 발매를 예고한 만큼 인플루언서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로지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MZ세대가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3D 합성 기술로 탄생시킨 가상 인간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 가상인간 TV 광고 모델로 신한라이프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유튜브에서 110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로지는 11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한 한국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이자 모델로 활약하면서 MZ세대를 사로잡은 스타로 떠올랐다. 금융·자동차·온라인 패션 플랫폼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처럼 광고계를 휩쓴 로지가 가수로도 데뷔하며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홍석천, 최재철 전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MC로도 활약하면서 발랄하면서 밝은 목소리가 처음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만큼, 가수로 데뷔하는 로지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떤 데뷔곡을 만나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지의 데뷔곡은 2월 중 공개될 예정이며,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digibobo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