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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쇼트트랙 女계주, SBS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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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쇼트트랙 여자 계주가 기적의 레이스를 펼치며 은메달을 따낸 가운데, SBS가 쇼트트랙 전 경기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13일 방송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컬링 여자중국전 경기 등 전경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결승에서 시청률 22.9%, 2049 시청률은 13.7%(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제갈성렬의 제자 김민선이 출전한 여자 스피드 500m에서도 10.4%, 팀킴이 출전한 컬링 중국전도 8.4%로 타사 대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SBS] 

여자 계주 결승전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승부의 연속이었다. 선수들이 4위로 출발한 후 마지막 3바퀴를 남겨둘 때까지도 3, 4위를 오가자 박승희 해설위원은 "끝까지 갈 수 있다"며 목청 높여 기운을 불어넣었다. 마지막 2바퀴를 남겨두고 최민정이 아웃코스로 멋지게 추월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적이 일어나자 배성재 캐스터는 "불가능한 추월을 가능하게 만든 최민정"이라며 감격했다.

특히 박승희 해설위원은 계주에 출전한 선수들의 심정을 직접 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주장 김아랑 선수가 어제까지도 긴장을 굉장히 많이 했다"면서 "동생들이 있는 만큼 자기는 긴장을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마음을단단히 먹었다"고 전했다. 시즌 내내 호흡을 맞출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도 긴장 요인이었다. 하지만 박승희 해설위원은 "준비한 만큼만 우리 선수들이 후회없이 보여주면 좋겠다"며 응원했고, 선수들은 이에 은메달로 화답했다.

500m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황대헌의 준준결승에선 박승희 해설위원의 남다른 예견이 빛을 발했다. 5레인에 자리해 처음부터 불리한 위치에 있던 황대헌이었지만 박승희 해설위원의 생각은 달랐다. "황대헌 선수는 순간 판단과 찬스를잡는 장점이 있기에 끝까지 기다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고 준준결승에서 황대헌은 강점을 고스란히보여주며 호경기을 펼쳤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정우영 캐스터와 제갈성렬 해설위원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제자인은메달리스트 차민규의 경기에 이어 또 다른 제자인 김민선의 경기에서도 누구보다 열띤 응원을 선보였다. 마치 김민선과 함께 빙상장을 누비는 듯, 경기 내내 "핫둘핫둘"을 목청껏 외쳐 감동을 안겼다. 김민선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제갈성렬 위원은 "이번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꼭 정상에 설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컬링에서는 이슬비 해설위원이 '컬링 전 경기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신뢰감을 더해가고 있다. 이슬비 해설위원의'시청자 맞춤형' 중계는 연장전까지 이어진 팽팽한 중국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아쉽게 5-6으로 패했지만 한 치 앞을 알수 없는 경기에서 이 해설위원의 한 발 앞선 설명은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팀 킴의 경상도 사투리 역시 해설하는 그에게 정석문 캐스터는 "대한민국 컬링 공식 용어인 경상도 언어를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구사하는 이슬비 위원과 함께하고 계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의 경기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미국전, 밤 9시 일본전으로 이어진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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