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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진보의 금기 깨겠다...토목건설 해서라도 출퇴근 지옥 해소"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09:49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09:49

"GTX는 환경과 물류비 절감 차원에서도 필요"
"혼잡한 도로에 지하차로 개설 적극 검토"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4일 "토목건설을 해서라도 직장인 출퇴근 지옥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목건설은 진보의 금기였다. 하지만 그 금기를 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의 신도시는 생겨났지만 대중교통망은 충분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출퇴근 시간이 가장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GTX를)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photo@newspim.com

또한 "토목건설은 환경과 물류비 절감 차원에서라도 필요하다"며 "차량 정체로 인한 각종 자동차의 배기가스 문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는 모습에도 상반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남 신안의 천사대교가 개통되고 나서 배편으로 1시간 걸렸던 곳을 단 10분으로 지나다닐 수 있게 되었다. 물류비 절감이 연간 6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며 "우리는 이미 거가대교의 효과도 충분히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종로, 광화문, 용산, 청량리처럼 버스전용차로로 혼잡한 지역을 언급하며 "지하차로 개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가능하냐고 물을 수 있지만 우리는 이미 잠실역 지하 환승센터를 경험했다"며 "당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이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윤준병 의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의 중앙버스전용차로(BRT)도 더욱 효율적인 방안이 있다면 함께 고민하겠다"며 "직장인의 출퇴근 지옥을 해소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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