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최민정·황대헌 쇼트트랙, 金 2개 '라스트 질주'

기사입력 : 2022년02월16일 06:02

최종수정 : 2022년02월16일 07:52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6일 남자 5000m계주와 여자 1500m에서 마지막 메달을 노린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쇼트트랙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24·성남시청)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6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베이징 첫메달을 안았다. 2022.02.11 sona1@newspim.com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24·성남시청)을 비롯해 김아랑(27·고양시청), 이유빈(21·연세대)는 1500m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메달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1조로 편성됐다.

1조에는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금메달리스트인 장위팅(중국)과  페트라 야서파티(헝가리), 리앤 더프리스(네덜란드), 아리안나 시겔(이탈리아), 카밀라 스토르모브스카(폴란드)가 배정됐다.

최민정은 2018 평창 올림픽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앞서 이번 대회 1000m와 3000m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계주 3000m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김아랑·이유빈·서휘민이 14일(한국시간) 베이징 메달플라자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3초6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2022. 02. 14. jeongwon1026@newspim.com

이유빈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올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유빈은 킴 부탱(캐나다) 등과 함께 준준결승 5조에 배정됐다. 김아랑은 이번 대회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와 함께 2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1000m와 3000m 계주 2관왕에 오른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은 준준결승에서 6조로 편성됐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11일(한국시간)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이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곽윤기(33·고양시청)·황대헌(23·강원도청)·이준서(22·한국체대)·김동욱(29·스포츠토토)으로 이루어진 한국 대표팀은 곽윤기의 막판 스퍼트로 6분37초87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헝가리·네덜란드·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함께 2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2022. 02. 11. jeongwon1026@newspim.com

남자 대표팀 간판 황대헌(23·강원도청)과 이준서(22·한국체대), 곽윤기(33·고양시청), 박장혁(24·스포츠토토), 김동욱(30·스포츠토토)도 5000m 계주 결승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계주 준결승에서 곽윤기의 맹활약으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바 있다.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대헌은 계주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황대헌이 이번 남자 쇼트트랙 계주에서 우승하면 한국 선수로는 역대 9번째(전이경 2회 달성) 동계올림픽 다관왕이 된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 컬링 여자대표팀 '팀 킴'이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1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진행되는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6차전에서 팀 킴은 10대 5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팀 킴은 김은정(31·스킵), 김선영(28·리드), 김초희(25·세컨드), 김경애(28·서드/바이스 스킵), 김영미(30·대체선수)로 이루어진 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이다. 2022. 02. 14. jeongwon1026@newspim.com

한일전에서 완승한 한국 컬링 여자대표팀 '팀 킴'은 연승에 도전한다.

김은정(스킵)과 김선영(28·리드), 김초희(25·세컨드), 김경애(28·서드/바이스 스킵), 김영미(30·대체선수)로 구성된 팀 킴은 1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컬링 예선 6차전에서 일본에 10대5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컬링은 10개국이 출전해 상위 4개국이 4강에 오르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한일전에서의 승리로 3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남은 세 경기에서 2승 이상을 거두면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이날 오전에는 스위스, 오후에는 덴마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알파인 스키의 정동현(33·하이원)도 16일 주종목인 남자 회전에 출전한다.

정동현은 앞서 14일 열린 남자 대회전에서 1차 기록 측정 구간을 17초64로 통과했지만 시야를 가릴 정도로 쏟아지는 폭설에 결국 2차 측정 구간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레이스를 멈췄다.

폭설 때문에 알파인 스키 대회전 1차 시기에 출전한 89명의 선수 중 35명이 완주하지 못하고 실격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