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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진주·둔촌주공 등 알짜단지, 분양 '줄연기'…문화재·감평가 등 '악재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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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진주·신반포4, 올해→내년으로 분양 밀려
둔촌주공, 토지비 감평 '재검토'…분양 안갯속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강남권 '노른자위' 입지의 아파트들 분양이 줄줄이 연기됐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사업장인 송파구 '잠실진주재건축',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은 올해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내년으로 미뤄졌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은 토지비 감정평가에서 '재검토' 통보를 받아 아직도 분양 시점이 안갯속이다.

◆ 잠실진주, 사업시행 변경에 분양연기…"문화재 탓 아냐"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재건축은 공사 현장에서 삼국시대 문화재가 발견돼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조합은 오는 3월까지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해 문화재청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 방향이 정해진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2.02.21 sungsoo@newspim.com

잠실진주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에 있다. 단지는 지난 2018년 10월 5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으며 재건축이 끝나면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로 탈바꿈한다. 이 중 819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 홈페이지를 보면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43㎡(175가구) ▲59㎡(209가구) ▲84㎡(180가구) ▲104㎡(41가구) ▲118㎡(39가구) ▲129㎡(85가구) ▲157㎡(90가구)다. 단지는 전용 85㎡ 초과 물량에 추첨제가 다수 포함돼 청약자들 관심이 높다.

또한 단지는 '역세권' 및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단지 앞에 있고 삼성SDS, 쿠팡, 씨젠, 한미약품, 롯데케미칼 등 주요 일자리가 걸어서 20분 이내 있다.

그런데 현장에서 문화재가 발견된 데다, 사업시행인가 변경으로 분양이 내년으로 밀렸다. 다만 조합 측은 문화재 때문에 분양이 늦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조합 관계자는 "수혈지(삼국시대 주거 양식) 집터 흔적과 사기그릇 조각이 나왔다"며 "3월까지 조사를 진행해야 해서 구체적인 사항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올해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시행인가 변경으로 분양이 애초에 내년으로 밀렸다"며 "용적률이 276%에서 299~300%로 늘어나 지하 3층에서 지하 4층으로 층수가 늘었고, 연면적도 늘어났다. 지상 층수도 일부 바뀌지만 최고 35층인 것은 변함 없다"고 덧붙였다.

◆ 신반포4지구, 내년 초로 분양 밀려…연말 동·호수 추첨

서울 강남권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신반포 메이플자이, 총 3307가구)도 올해 분양이 어렵다. 조합 관계자는 "내년 초쯤 분양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2.02.21 sungsoo@newspim.com

신반포4지구는 서초구 잠원동 60-3 일대 들어선다. 신반포8·9·10·11·17차와 녹원한신, 베니하우스 등 7개 아파트 및 상가 단지 2개에 대한 통합 재건축을 진행한다. 재건축이 끝나면 지하 4층~지상 35층, 29개동, 전용 43~165㎡, 3307가구 대단지로 바뀐다.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지하철3호선 잠원역과 지하철7호선 반포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이다. 인근에 고속버스터미널, 킴스클럽,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한강변이 가깝다.

단지는 지난 2018년 12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후 작년 9월 2일 서초구에서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최종 확정받았다. 작년 10월 28일에는 착공신고를 했다. 애초 올해 일반분양할 예정이었지만 내년 초로 밀렸다. 조합이 올 연말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어서다.

재건축사업은 조합원 동·호수 배정이 끝나야 비(非)조합원에 대한 일반분양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내년 초쯤 분양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둔촌주공, 토지비 감평 '재검토' 통보받아…분양 안갯속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은 아직도 분양 시점이 안갯속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토지비 감정평가 결과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받아서다.

둔촌주공은 역대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다.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이른다.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작년 11월 강동구청에 분양가상한제 심사를 위한 택지비 감정평가를 신청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다. 분양가상한제는 택지비에 건축비와 가산비 등을 더해 결정하는 제도다.

택지비 감정평가액은 ㎡당 2020만원으로 알려졌다. 3.3㎡당 6666만원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둔촌주공 택지비 평가에 대한 검토를 감정평가법인 G사와 H사에 맡겼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해당 택지비 평가가 상당부분 관련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둔촌주공 택지비 감정평가서 검토보고서 캡처 2022.02.21 sungsoo@newspim.com

본지가 입수한 A4용지 36장 분량의 한국부동산원 '택지비 감정평가서 검토보고서'를 보면 감정평가법인 G사와 H사는 "감정평가서 형식 및 내용이 관련 규정 등을 일부 준수하지 않아 감정평가서 보완이 필요하다"며 '재평가 요청' 의견을 제시했다.

H사는 보고서에 "(둔촌주공 주택재건축정비조합은) 인근에 유사한 이용가치를 지닌 토지 조성사례가 전무해 원거리에 있는 서초구 소재 '신반포15차아파트' 비용 추정액을 비교해 검토했다"면서도 "하지만 해당 조성사례는 본건과 지역 요인 등 가격형성 요인이 상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변 강동구 일대로 길동신동아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둔촌동 삼익빌라 주택재건축사업,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등이, 송파구 일대는 잠실 진주아파트,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등이 존재하므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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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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