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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22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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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4인, 전날 첫 법정 TV토론 격돌
이재명 vs 윤석열, 대장동·배우자 '전면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3·9 대선을 16일 앞두고 지난 21일 열린 첫 법정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거센 네거티브 공방전이 오갔습니다.

두 후보는 '김혜경 씨 법인카드 논란' '장영학 회계사 녹취록' 등을 놓고 거침없이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또한 서로를 '거짓말쟁이'로 규정하며 말을 끊고 거친 논쟁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두 후보 소속 정당과 지지자들은 서로 자신들의 후보가 더 잘했다고 아전인수식 반응을 보였습니다. 역시 관건은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 스윙 보터 유권자입니다.

투표는 하지만 특정 정당이나 진영에 속하지 않은 유동적 유권자들의 비율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이 전날 토론을 보고 누구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공방을 끝낸 후보들은 다시 전국 각지로 나가 유세를 재개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천, 경기 부천, 경기 안산 등을 돌며 수도권 민심을 파고듭니다. 경기는 이 후보의 정치적 고향입니다. 태어난 곳은 경북 안동이지만 그를 대선 후보로까지 키운 곳은 경기도죠.

윤석열 후보는 서해안 라인 유세에 나섭니다. 충남 당진에서 출발해 서산, 보령을 거쳐 전북 군산, 익산을 방문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부산에서 1박 2일 일정을 시작합니다. 안타까운 유세차 사고 발생 후 첫 지방행입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국민의힘 윤석열 등 여야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21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대선토론] 李 "주가조작" vs 尹 "법인카드" 배우자 의혹 '난타전'/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배우자 언급을 최대한 자제했던 앞선 두 번 토론과 달리 전면에 내세우면서 난타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경제분야 토론에 참석해 배우자 의혹을 정조준했다.

[대선토론] 尹 "국채 얼마든지 발행?" vs 李 "내가 언제"...재정건전성 '격돌'/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국가 재정 건전성 문제를 놓고 격돌했다. 윤 후보가 21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TV토론에서 '국채를 얼마든지 발행해도 된다는 뜻이냐'고 묻자 이 후보는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대선 2주전 '16.9조 추경' 통과, 이르면 이번주부터 지원금 푼다/조선일보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21일 국회를 통과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10번째 추경으로 재원은 상당 부분 국채 발행으로 충당된다.

대장동 녹취록 충돌 "윤 죽어" "이 게이트"/중앙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는 첫 법정 TV토론에서 '대장동 의혹 녹취록'을 고리로 정면 충돌했다. 경제분야를 주제로 120분간 진행된 이날 TV토론에서 윤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 이야기를 하셨는데 경기지사 법인카드 공금 횡령 의혹에 대해선 말씀을 안 하신다"며 "여기에 대해 제대로 조사하고 엄정히 책임지는 것이 민주주의고 경제 발전 기본 아닌가"라고 물었다.

안철수측 "단일화 버스 떠났다" 윤석열측 "본투표 전까지도 가능"/동아일보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간 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남은 가능성을 놓고 상반된 시각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21일 "(다음 달 9일) 본투표 전까지도 가능하다"고 단일화 담판 가능성을 열어 놨다. 반면 국민의당은 "(국민의힘이) 최악의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를 펼치는 행태를 보고 단일화 꼬리표를 뗀 것"이라며 선을 긋는 모양새다.

좌초된 야권 단일화 감정싸움으로 번져/국민일보
야권 단일화 논의가 좌초되면서 '윤석열·안철수' 간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돌발적인 단일화 결렬 선언에 신뢰 문제를 거론하며 공격했다. 반면 안 후보 측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그간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마타도어'라는 주장을 펼쳤다.

윤석열의 '노마스크' '어퍼컷' 비판하다 따라가는 이재명… 전략은 어디에?/한국일보
'박빙 열세.' 최근 여론조사에 나타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상황을 요약하면 이렇다. 막판 반전을 만들어야 하지만, 선거 전략이 흔들리는 모습이 곳곳에서 노출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비판 → 윤 후보 따라하기'가 반복되는가 하면, 윤 후보에 대한 공격이 오조준으로 판명나는 사례가 쌓이고 있다.

대선 올인에 존재감 잃은 재보궐 '각개전투'/서울신문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여야가 각각 귀책사유가 있는 일부 지역 무공천을 결정해 경쟁 구도가 희미한 데다, 박빙의 대선 레이스에 가려 존재감을 잃었다는 평이 나온다. 대선 결과와 함께 여야 희비가 갈릴 5곳(서울 종로, 서울 서초갑, 경기 안성, 대구 중·남구, 충북 청주 상당) 후보들은 지역에서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10만명 넘고 있는데…문대통령 "걱정했던 것에 비해 상황 어려워진 건 아냐"/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최근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고 있지만 당초 예상한 범위 내에 있다"며 "걱정했던 것에 비해 상황이 어려워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대통령 "대선서 복지·노동·민주주의 증진 정책 논의돼야"/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복지, 노동, 민주주의 등의 가치를 더욱 증진하는 정책과 논쟁이 대선 국면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다음 정부의 기조로 이어져 더욱 발전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대선서 복지·노동·민주주의 가치 증진 논의 활발해야"/경향신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러한 논의가) 다음 정부의 기조로 이어져 더욱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30년 전 '김일성 약속' 상기한 이인영... "김정은, 비핵화 약속 지켜야"/한국일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1일 북한을 향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던 30년 전 김일성 주석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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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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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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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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