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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젊은 농촌 만들기' 연구에 본격 나섰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23일 10:38

최종수정 : 2022년02월23일 10:38

'관계인구 확대 미래혁신 포럼' 24일 개최
현장 연구 토대로 '살고싶은 농촌' 주력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한국농촌건축학회와 함께 24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관계인구 확대를 위한 농촌공간 활용방안 농업환경 미래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관계인구는 해당 지역에 살지는 않지만, 여가와 업무, 사회적 기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해당 지역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30 yooksa@newspim.com

이번 공개 토론회는 지방 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젊은 농촌, 누가 살고 머무는 곳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토론주제는 ▲관계인구를 활용한 인구 유입 전략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지역 활력화 방안 ▲일본 농촌지역 유휴 공간 활용사례를 비롯한  '젊은 농촌 만들기'가 핵심이다.

공개 토론회 결과는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생활권 진단, 농촌 디지털 중심(허브) 모델 개발 등 청년 일자리와 창업 활성화를 통한 젊은 농촌 만들기 연구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살고 싶은 농촌 및 포용적 성장환경 조성'을 목표로 청년 주도의 지능형(스마트) 농촌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경미 농진청 농업환경부 부장은 "이번 공개 토론회가 청년들이 찾아오는 젊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구체적인 생각을 모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청년 연구와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을 만들어가는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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