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직원들을 인질로 삼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 군이 체르노빌 원전 직원들을 인질로 삼고 있다는 "믿을 만한 보고들"이 있었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1986년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곳의 현 상태에 대한 평가 정보가 없다면서 방사능 누출 우려를 나타냈다. 이곳 직원들을 인질로 삼은 행위는 핵시설 안전 유지 노력을 방해할 수 있어 "매우 걱정스럽다"고 사키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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