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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연속골로 EPL 11호골이자 시즌 12호골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07:11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07:1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2연속골로 리그 11호골이자 시즌 12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홈구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손흥민의 1골과 해리 케인의 2골 등에 힘입어 5대0으로 승리했다.

EPL 11호골이자 시즌12호골을 터트리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데얀 클루셉스키,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30)은 에버턴 수비수 마이클 킨의 자책골로 1대0으로 앞선 전반에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17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해리 케인으로부터 시작된 볼을 클루셉스키가 침투 패스로 오른쪽 패널티 박스 근처에서 볼을 건넸다. 이에 손흥민은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EPL에선 11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올시즌 총 12골 6도움을 넣었다.

해리 케인과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달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10호골을 기록한 뒤 10일 만의 골이다. 리즈전에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어시스트로 통산 37번째 골을 함께 엮은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을 넘어선후 리그 11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역시 해리 케인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케인 역시 이날 2연속골로 8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넣었다. 전반37분과 후반10분 골을 기록한 케인은 리그10호골이자 EPL 개인통산 176골을 기록, 역대 통산 득점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22분 교체된 손흥민은 예전 절친이었던 델리 알리를 그라운드에서는 만나지는 못했다. 토트넘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한 델리 알리는 0대5로 뒤진 후반24분 교체 출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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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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