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아직 최선' 박해준 "금필의 성장을 통해 위안 얻길 바라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코믹이요? 신나게 했죠. 나를 다 열어놓고 보여주는 연기를 하는 게 되게 즐거운 일이더라고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대사를 외치며 불륜남으로 공분을 샀던 배우 박해준이 약 2년 만에 국내 OTT 티빙의 '아직 최선을 다 하지 않았을 뿐(아직 최선)'으로 단독 주연을 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박해준 [사진=티빙] 2022.03.08 alice09@newspim.com

"제 단독 주연작이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김갑수 선배와 딸로 나온 정연 씨가 실질적인 주인공이죠(웃음). 아무래도 촬영 분량이 많아서 현장에 오래 있었는데 쉽진 않더라고요. 저 만큼이나 다른 분들도 피곤한데, 작품에 임하면서 많은 책임감을 느꼈어요. 또 작품을 끌고 나가야 한다는 부분에 대한 부담도 있었고요. 힘들긴 했지만 현장에서 즐겁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바로 전작에서 박해준은 김희애(지선우 역)의 남편이자, 한소희(여다경 역)와 불륜을 저지르는 이태오 역을 맡았다. 전작에 비해 이번 작품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남금필로 분해 변신을 꾀했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서 캐릭터를 가두고 택하진 않아요. 전체적으로 작품이 할 가치가 있다, 역할로서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하거든요. '아직 최선'도 그랬어요. 이 작품은 정말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작품에서 남금필은 점심 메뉴 하나 선택할 수 없는 회사 생활에 갑작스레 환멸을 느껴 사직서를 내고, 만화가 지망생이란 이름으로 백수가 된 아저씨이다. 어떤 실패에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그럭저럭, 대충대충 살아온 정신 승리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박해준 [사진=티빙] 2022.03.08 alice09@newspim.com

"43살 먹도록 철이 들지 않은 인물이죠. 그동안 자신만 생각하고 살았다면, 회사를 그만둔 후 성장을 하는 인물이고요. 그렇다고 사람이 크게 변하진 않아요. 하하.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인물인데, 전 사실 연기하면서 남금필이 부럽더라고요. 사회적으로는 낮은 곳에 있지만 자유롭고 꿈을 꾸는 것에 대해 포기하지 않잖아요. 어려움이 닥쳤을 때 빨리 잊고 금방 이겨내고요. 편안하게 사는 느낌을 받아서 부러워하며 연기했죠."

전작에서는 영화 제작자의 대표를 연기하면서 외적으로 완벽함을 드러냈지만, '아직 최선'에서는 정리되지 않은 머리 스타일에 체중까지 증량하면서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회사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망가지고, 코믹적인 연기에 대한 부담이 있을 법도 했지만 그는 "너무 즐겁게 임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나게 연기했어요. 하하.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 신나게 찍어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가장 컸죠. 이렇게 좋은 작품이 있으면 또 하고 싶어요. 어두운 역할 그때의 희열이 있지만, 나를 지금처럼 열어놓고 다 보여주는 연기를 하는 것도 굉장히 즐거운 일이더라고요. 찍다가 '잘 가고 있는 건가?'라는 고민은 분명 있었죠. 그럴 때마다 감독님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더 즐겁게 하려고 했던 기억이 커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박해준 [사진=티빙] 2022.03.08 alice09@newspim.com

남금필은 딸에게 용돈을 타서 쓸 정도로 철이 없는 인물인데다 먹고 싶은 점심을 먹을 수 없다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 뒀지만, 누구나 한번은 꿈 꿨을 법한 인생을 사는 캐릭터이다.

"금필은 우리와 되게 가까이 있는 것 같지만,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판타지를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꿈꾸는 걸 하고, 모든 걸 즉흥적으로 결정하고, 놀고 싶으면 놀고. 한심하고 성공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지질하게 보이지만 자유롭게 사는 인물이죠. 그런 모습이 저랑 닮았다기보다, 한 번쯤은 꿈꿨을 인물을 연기하며 '나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는 걸 알려드리고,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코믹하지만 어딘가 아련한 모습이 있는 남금필을 연기하며 박해준이 바란 것은 '위로'였다. 자극적이고 강렬한 전개로 시선을 끄는 작품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이 위로를 얻길 바랐다고 털어놨다.

"저는 '미생'이나 '나의 아저씨' 같은 드라마를 좋아해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작으로 거론되는 작품들이잖아요. 그때처럼 위안을 줄 수 있는 작품이 없을까 생각하다 '아직 최선'을 만나게 됐어요. 남금필이 살아가는 모습과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이 위안을 받으셨으면 좋겠더라고요. 모두가 다 그럴 순 없겠지만 '이 드라마는 참 좋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최고일 것 같아요. 많은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해요."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