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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코로나19·우크라 충격 지속에 창업판지수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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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23.53(-86.22, -2.61%)
선전성분지수 12063.63(-383.74, -3.08%)
창업판지수 2570.45(-95.01, -3.56%)
과창판50지수 1126.28(-34.93, -3.01%)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주간 첫 거래일인 11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전주(3월 7~11일) 마지막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추세 반전의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날 주요 지수 모두 2~3%대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61% 내린 3223.53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는 3.05% 내린 12063.6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무려 3.56% 내리며 2570.4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과창판(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 역시 3.01% 내린 1126.2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도 외국인 자금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이 144억 800만 위안의 순유출을 기록한 가운데,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72억 68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71억 41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4일 주가 추이

섹터별로 보면 관광 섹터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차이나 인터내셔널 트레블 서비스(中國中免·601888)가 8% 이상 급락하는 등 다수 종목이 크게 내렸다.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수 지역이 봉쇄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충격은 항공 섹터에도 충격을 줬다. 코로나 19 여파로 항공기 운행이 취소되거나 노선 수가 감소한 가운데 최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인해 리튬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튬 배터리 섹터가 하락했고, 고량주(바이주) 테마주들도 약세를 연출했다. 중타이(中泰)증권은 다만 고량주 섹터가 연초부터 지금까지 조정을 받았다며 업계 선두 기업들이 1~2월 실적 호조를 기록한 점, 계속된 하락으로 섹터 대장주들의 밸류에이션이 합리적 수준 혹은 저점에 진입한 점을 근거로 고량주 테마주 매수를 조언했다.

반면, 방산 및 항공장비 섹터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과 대만 간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방산 테마주들의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점 역시 상승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중항(中航)증권은 분석했다.

이밖에 코로나19 진단 섹터는 거래 내내 초강세를 나타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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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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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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