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3년만에 현장 패션쇼로 돌아온 '2022 F/W 서울패션위크'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11:18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1:18

3월 18일~23일 개최·35개 브랜드 참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 진행
국내외 400명 바이어 간 B2B 수주상담회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코로나19로 디지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던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현장 패션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18일에 '2022 F/W 패션위크'를 개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패션위크는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간 K패션을 대표하는 35인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선보인다. ▲유튜브 ▲네이버TV ▲틱톡 등에 전 세계 동시 송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0 S/S 서울패션위크(2020 S/S Seoul Fashion Week)' 송지오(SONGZIO/송지오 디자이너) 컬렉션 런웨이를 모델들이 걷고 있다. 2019.10.17 alwaysame@newspim.com

개막식은 3월 18일 오후 1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며 오세훈 시장과 글로벌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 등이 참석한다. 패션위크에 첫 데뷔하는 디자이너 본봄(BONBOM)을 포함한 3명의 디자이너가 라이브 패션쇼를 선보인다. 오프닝 무대는 아이돌 걸그룹 케플러(Kepler)가 참여한다.

또한 런웨이 브랜드 제품을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입어보고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현장기획전'도 열린다. 기획전은 18일부터 5월말까지 1200평 규모의 한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400명의 국내·외 유수 바이어간 B2B 수주상담회도 동일 기간 진행된다. 패션위크 및 트레이드쇼에 참가한 브랜드를 포함해 100여개의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선주문 방식' 판매기획전을 도입한다.

코로나 상황에서 새로운 시도로 패션위크의 저변을 확대한 디지털 방식의 '패션필름'도 한층 업그레이드해 관객과 만난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가상현실·증강현실을 활용한 런웨이 무대와 DDP·서울시립미술관·남산길 등 서울의 멋과 문화, 자연을 담아낸 총 14편의 패션필름을 선보인다.

23일 열릴 피날레 런웨이에는 미스지 콜렉션을 볼 수 있고 <스트릿우먼파이터>의 크루 원트, 코카N버터, 라치카가 피날레 공연에 참여해 마무리한다.

한편 시는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런던패션위크·파리패션위크 등에 우리 디자이너의 진출을 지원 중이다. 파리패션위크 기간에는 최초로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에 전용관을 운영해 전 세계 바이어와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디지털방식으로 소통했던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의 라이브쇼를 선보인다"며 "단순히 보고 즐기는 패션쇼가 아니라 K패션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수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