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고에 엇갈린 효자동과 용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통 체증 심화·재개발 좌초 우려에 반대 여론 큰 용산
소음·교통 문제 해소 기대 속 현실성 없다는 효자동
현실성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장소로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가 거론되면서 용산 지역 주민들과 청와대 인근 효자동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17일 정계에 따르면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전날인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로 용산을 포함해 여러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초기에는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와 외교부 청사 등이 고려됐지만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진통을 겪으면서 용산 국방부 청사가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방부 청사 인근 주민들은 대부분 집무실 이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심한데 경호 문제 등이 겹쳐 교통 문제가 더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용산 대통령 시대'를 적극 검토 중이다. 당초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나 외교부 청사 이전 방안이 먼저 거론됐지만, 경호와 보안 문제 등으로 국방부 청사가 대안으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모습. 2022.03.16 mironj19@newspim.com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이 경호 문제와 각종 규제 등을 이유로 무산될 수 있다며 반발하는 모양새다.

용산동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강모(55) 씨는 "11년째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오면 사업에 차질이 생길까봐 주민들은 대부분 반대하고 있다"면서 "출퇴근 시간에는 길이 좁아서 이태원까지 길이 막힐 정도로 교통 문제가 심해서 집무실 이전은 어려울 것 같다"고 예상했다.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50) 씨는 "국방부 인근에 길이 좁은데 집무실 이전한다고 길 넓힌다고 강제수용 하는 건 아닌가 싶다"면서 걱정했다.

일부 식당과 상점 직원들은 집무실 이전으로 인해 손님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용산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62) 씨는 "공무원이나 일하는 사람들이 집무실을 옮기면 따라서 오게될 거고 매출이 늘어날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집무실 이전 소식에 청와대 인근 효자동과 청운동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교통, 소음 문제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이미 적응된만큼 집무실을 이전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청운동에 거주하는 박모(46) 씨는 "주말에 교통통제 등이 있으면 버스를 타기 어려워서 불편했는데 집무실 이전하면 이런 일은 덜할 것 같다"면서도 "청와대와 조금 떨어진 곳에 살아서 그런지 소음 문제는 크게 느끼지 않지만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들은 환영할 것 같다"고 했다.

효자동에 거주하는 김모(35) 씨는 "요즘은 덜하지만 예전에는 주말마다 시위가 벌어져서 시끄러워서 집에서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할 경우 관련 부대시설들도 옮겨야 하는데 이미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보안 문제 등이 있어 실제 이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효자동에 거주하는 고모(66) 씨는 "집무실이 옮겨가면 편하긴 하겠지만 실제로 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면서 "청와대 인근에 경호동이 많고 지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데 부대시설들도 새로 꾸리는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