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국방위 "선제타격 첫 대상이 국방부? 尹, 집무실 고집 버려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18일 12:08

최종수정 : 2022년03월18일 12:08

"국민소통 약속과도 배치"
"새 정부 인수과정 부담만"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용산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홍철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국방위원 10명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이 18일 용산 국방부청사앞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졸속이전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3.18 photo@newspim.com

이들은 "윤석열 당선인의 청와대 용산 이전 추진이 초래할 안보 공백 사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윤 당선인이 공언했던 선제타격의 첫 대상이 국방부인가라는 날선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대통령 집무실이 국방부 청사 이전은 윤 당선인의 '국민과의 소통' 약속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합동참모본부 주요 기능이 존치되는 상황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 시민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집무실 이전으로 합참 등 관련 부대의 연쇄이동이 불가피한 만큼 통신과 지휘 상 혼선도 야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군사대비태세에 문제가 생긴다"며 "국군통수권자가 초래하는 안보 공백"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윤 당선인은 취임 전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한 고집을 버려야 한다"며 "예산 확보 없는 졸속 추진은 안정적이어야 할 정부 인수과정에도 부담만 초래한다"고 힘줘 말했다.

민주당 국방위원들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을 비판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