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시진핑, 우크라·대만 놓고 110분간 팽팽한 신경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이든 "中, 러시아 지원 응분의 결과 초래" 경고
시 "대만 문제 잘못되면 파괴적 영향" 공세
우크라 전쟁 종식, 협상 중시에는 공감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대만 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110분간 영상 통화로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의 접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처음이고, 지난 해 11월 미중 정상의 화상회담 이후 4개월만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있는 러시아를 중국이 도울 경우 응분의 결과를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물질적 지원을 제공할 경우 그 의미와, 이로 인해 초래될 결과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러시아가 중국에 지원을 요청했고, 베이징 당국은 이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우려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할 경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하겠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셈이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솔직하고 직접적인 견해를 시 주석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 주석은 모든 당사자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우크라이나 위기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와 계속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급적 빨리 종식돼야 한다고 언급하면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안보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외신들은 시 주석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러시아의 이해를 존중해야 한다며 크렘린 당국을 두둔한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외교와 협상을 통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원칙론에는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 시 주석이 공세적 입장을 취한 것으로 읽힌다. 시 주석은  "일부 미국 인사들이 대만 독립과 관련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대만 문제가 잘못 처리되면 중미 관계에 파괴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중관계에 긴장이 고조된 것은 미국이 중국의 전략적 의도를 오독하고 오판했기 때문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 주석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구이자, 세계 경제 1,2위국인 우리가 중미관게를 올바른 궤도로 발전시키고 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바이든 정부의 강경한 대중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국의 대만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미국은 현 상황의 일방적인 변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의 중국' 정책을 변경하진 않았지만, 중국의 무력을 통한 대만 문제 해결은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해협 일대 군사력 강화와 무력 침공 가능성과 관련, 대만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