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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 2', 퀸의 영광은 누구에게...6개 팀중 유일한 솔로 효린의 카리스마 통할까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08:10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08:10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퀸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K-팝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에 출사표를 던진 6개 팀의 오프닝쇼 영상이 22~23일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면서 31일 시작되는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퀸덤2'에는 모두 6개 걸그룹이 출격한다. 브레이브 걸스, 비비지(VIVIZ), 우주소녀, 이달의소녀, 케플러(Kep1er) 그리고 효린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퀸덤2' 오프닝 영상이 공개돼 31일 방송 시작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Mnet] 2022.03.24 digibobos@newspim.com

효린은 출연 팀중 유일한 솔로 아티스트라서 과연 나머지 팀들의 그룹 파워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주목된다. 그러나 오프닝 영상에서의 효린은 특유의 '올라운더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 속 효린은 올블랙 의상을 착용, 자신의 노래  '9LIVES'의 강렬한 라이브에 이어 '달리(Dally)'에 맞춘 고난도 힐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효린은 혼자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시원한 고음,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꽉 찬 무대를 선사했고, 본인만의 음악 색깔을 보여주는 동시에 무대를 향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아울러 듣는 순간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보컬과 부드러운 춤선이 드러나는 퍼포먼스의 고퀄 무대를 완성해 자타공인 '톱클래스'임을 증명했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등 다른 출연자들도 효린의 무대에 "진짜 비욘세인 줄 알았다"며 감탄을 연발하는 폭풍 리액션을 보여줬다. 출연진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응 또한 핫하다. 90초가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그만의 매력을 십분 활용한 효린에 팬들은 "댄스, 보컬 둘 다 진짜 톱, 고퀄의 무대가 기대된다" "솔로인데도 무대가 꽉 차 보인다" "완전 물 만난 느낌, 갓효린" 등 응원과 동시에 앞으로의 무대에 기대를 드러냈다.

오프닝 영상에 앞서 출연팀들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체크메이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6개 팀 각자의 각오를 전한 영상이다. 체크메이트는 체스에서 킹을 잡겠다는 경고를 담은 구호를 뜻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출연팀의 각오를 전하는 '체크메이트' 영상 [사진=Mnet] 2022.03.24 digibobos@newspim.com

옆집 이웃 같은 친근함을 매력으로 꼽은 브레이브걸스는 "매력이 많은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거 같다"며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민 걸그룹 '여자친구'에서 3인조로 성공적인 새 출발을 알린 베테랑 신인 걸그룹 비비지는 10년간 맞춰 온 끈끈한 팀워크와 신인의 패기를 장착한 8년차의 노련함이 강점이라고 밝히며 "우리의 기량을 맘껏 뽐내 후회 없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당찬 마음을 전했다.

우주소녀는 "보컬, 퍼포먼스 등 멤버들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 보니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의 범위가 넓은 것이 우주소녀의 강점이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데뷔를 다시 하는 기분으로 '퀸덤2'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달의 소녀는 "퍼포먼스가 좋은 그룹이라는 평가처럼 정말 자신 있다. 보컬과 끼 등 팀 내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고 있는 멤버들이 많다는 것이 강점인 거 같다"며 "새롭지만 멋있는 모습 많이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데뷔와 동시에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판매량 1위의 신기록에다 음악방송 1위까지 거머쥐며 '괴물 신인'다운 행보로 주목 받고 있는 케플러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9명의 파워풀한 밝은 에너지가 우리 그룹의 강점이다"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주겠다. "고 각오와 당부를 전했다. 데뷔한 지 이제 갓 두 달이 지났고, 게다가 멤버 세 명이 외국인(중국 1명, 일본 2명)인 '베이비 케플러'가 과연 산전수전 겪은 선배들과 경연에서 어떻게 맞설지 관심이 쏠린다.

출연팀 중 가장 노련하달 수 있는 효린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 욕심이다"며 "좋아하는 것이 노래를 하면서 춤을 추는 거다보니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과 함께 즐거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퀸덤2'는 K팝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 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31일(목) 저녁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퀸덤2' 출연 6개팀들. [사진-Mnet] 2022.03.24 digibobos@newspim.com

지난 2019년 '퀸덤'을 시작으로 '로드 투 킹덤', '킹덤:레전더리 워'까지 이어지며 가요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 뿐 아니라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대규모 스케일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간의 협업, 글로벌 대중을 사로잡은 음원 발매 등으로 호평 받았다.

이제 갓 데뷔한 케플러부터 노련미 만점의 솔로 효린까지, '퀸덤2' 뜨거운 격돌의 무대가 흥미롭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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