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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전 경기도의원 "준비된 고양특례시장...1기 신도시 불합리에 변화"

기사입력 : 2022년03월21일 14:46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14:46

'착한 싸움꾼' 별칭 얻은 경력 토대로 역동적 고양특례시 조성
도의원 시절 673건 법안 발의…공약이행 최우수상 수상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민경선 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양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민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양시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1기 신도시라는 과거에 갇힌 베드타운, 각종 규제에 발이 묶인 일자리가 없는 도시, 인구 과포화로 출퇴근이 어려운 교통체증의 도시 등 고양시가 직면한 불합리함을 과감하게 바꾸고 살기 좋은 새로운 특례시로 거듭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민경선 예비후보.[사진=민경선 후보 캠프] 2022.03.21 lkh@newspim.com

그러면서 그는 "12년간 도의원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만들었던 실적 경험을 토대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역동적인 고양특례시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착한 싸움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민 예비후보는 경기도의원 12년 재직기간 동안 고양시민들의 민생에 직결되는 법안을 673건(대표발의 46건, 공동발의 672건) 발의 했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광역의원 공약 이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대표적 의정활동을 보면 출퇴근난에 시달리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와의 8년간 착한싸움을 통해 고양시민들에게 '나쁜도로'를 '상생도로'로 만드는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강변북로 정체 해소를 위해 대체 우회도록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일산IC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제1순환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의 교통을 분산할 수 있는 노오지JC 램프 추가를 촉구하는 등 교통체증을 개선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민 예비후보는 최근 출퇴근용 수륙양용버스노선 도입을 제안, 시간이 오래걸리는 도로증설 및 지하철 신설 대신 빠르게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도 제시했다.

특히 민 예비후보는 올해 1기 신도시 노후화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리모델링 안전진단 지원 예산 삭감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자족도시의 기반을 가지기 위한 면세혜택과 자족기능 공업물량 재분배를 촉구했다.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현물 무상교복 지원을 주도하기도 했다.

민 예비후보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민경선 경기도의원.[사진=민주당] 2022.03.21. lkh@newspim.com

한편 민 예비후보는 전북 정읍 출생으로 한반도 평화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국회의원 비서관·보좌관을 역임했고, 고양시 제4선거구에서 제8·9·10대 선거에 경기도의원으로 연이어 당선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균형발전·규제혁신 전문위원,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 정책자문위원을 수행하고 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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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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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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