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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지투파워, 공모가 1만 6400원 확정…경쟁률 1729대 1

기사입력 : 2022년03월21일 16:23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17:23

오는 22~23일 공모청약
4월 1일 코스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스마트그리드 IT 솔루션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지난 17~1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3500~1만6400원) 상단인 1만6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물량의 75%인 66만3750주 모집에 국내외 1785개 기관이 11억4804만333주를 신청하며 172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에 따른 공모금액은 145.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604.6억원 규모다.

[로고=지투파워]

전체 참여기관 중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6400원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 기관의 98.3%(미제시 30곳 포함)다. 그 결과 1만64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중은 전체 기관의 99.9%(총 1,783곳)로 집계됐다.

대표 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지투파워를 정부 뉴딜정책에 따른 스마트그리드 시장 성장과 함께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꼽으며 수요예측 첫날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며 "주주 친화적인 가격 책정을 위해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투파워는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안전 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ESS 등의 산업설비에 상태감시진단 IT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신축공장 설립과 이를 위한 운영자금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하여 당사의 성장성과 가치에 신뢰를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장 대응력과 관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스마트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퍼스트무버로서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투파워는 오는 22일~2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4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주관사 KB증권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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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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