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윤석열 시대] 경제 2분과 이창양 간사 주목…유웅환 고문·고산 대표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간 주도 실용적 산업정책 밑그림 전망
디지털산업·ESG 정책·양질 일자리 구상
산업부, 이례적 1급 파견…탈원전 제동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에는 민간이 주도하고 핵심 기술 개발을 중기하는 인사들이 포진됐다.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가 간사를 맡고, 인수위원으로 왕윤종 동덕여자대학교 국제경영학 교수, 유웅환 SK텔레콤 고문,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합류한다.

경제2분과 인사 전원은 민간기업 경영에 참여했거나 참여하고 있는 기업인들로 실용적인 산업정책 입안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 이창양 교수, 민간 주도의 실용적 산업정책 입안의 적임자

이창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부 교수는 기술혁신 경제학 분야 전문가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불필요한 규제 혁파 등 민간 주도의 실용적 산업정책 입안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3.22 photo@newspim.com

이 교수는 제29회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뒤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정부 부처에서 15년간 공직 생활을 거친 후 2000년부터 KAIST에 재직 중이다.

정책 수립에 대한 폭넓은 경험으로, 여러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에 조언해 왔다. 2017년 2월부터 신성장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총괄하는 신성장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냈고, 2016∼2017년에는 산업부장관 경제자문관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6년 간 SK하이닉스 사외이사를 지낸 바 있고 지난해 10월 LG디스플레이 이사회 내에 신설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으로 선임되는 등 산업체 사외이사로 자문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하며 혁신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혁신 전도사'이기도 하다. 그는 "기술혁신과 사업화의 성공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경제 주체의 역량과 제도·정책 여건이 종합적으로 갖춰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산업부 내부에서는 이 교수 선임을 반기는 분위기다. 기획재정부 등을 담당할 경제1분과 조직이 빠르게 구성된데 반해 경제2분과에 대한 선임이 늦어지면서 '산업부 홀대론'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부처 출신 인사가 선임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료 출신인 이 교수가 간사로 선임되면서 안도하는 분위기"라며 "산업부 내부 사정을 잘 알고 경험과 학식을 갖추고 있어 소통이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 SK 그룹출신 2인 디지털산업·ESG 정책…고산 대표, 양질 일자리 창출 구상

인수위원으로 합류하는 왕윤종 동덕여자대학교 국제경영학 교수와 유웅환 전 SK텔레콤 ESG 혁신그룹장은 SK그룹 출신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은 서울주택도시공사, ADT캡스와 'ICT 기반 1인 가구 위기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김세용 SH공사 사장, 유웅환 SKT SV이노베이션 센터장, 한은석 ADT캡스 전략기획 본부장의 모습. [사진=SKT] 2020.12.02 nanana@newspim.com

왕 교수는 SK중국경제연구소장을 맡았을 정도로 국제경제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디지털 경제와 신산업 분야을 맡을 전망이다. 윤석열 당선인 강조하는 '미래 선진국가'로의 도약에 맞춰 암호화폐와 메타버스 등 디지털 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전 그룹장은 인텔과 삼성전자, 현대차, SK를 거친 반도체 엔지니어로 기업 문화를 통한 혁신을 강조하는 전문가다. 특히 19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 일자리위원회와 중앙선대위 4차산업혁명분과 공동위원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은 곧 일자리 혁명이고 기업문화를 바꿔야 혁신 기술이 나올 수 있다는 게 그의 경영철학이다. 환경·책임·투명경영(ESG) 부문에 대한 조예가 깊어 체계적인 정책이 나올 전망이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당초 과학기술교육분과 위원으로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경제2분과 인수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고 대표는 한국인 첫 우주선 탑승자로 선정됐지만 탈락한 뒤 비영리법인인 '타이드인스티튜트'를 설립했다.

고 대표는 인수위에서 민간 혁신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글로벌 선도기업에 대한 맞춤형 포괄적 지원과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 인수위, 산업부에 1급 파견 요청 '이례적'…탈원전·전기료 인상 '제동'

한편 인수위가 이례적으로 1급인 주영준 실장을 명단에 올리면서 산업부 내부에서는 인수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서울=뉴스핌]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탄소중립 산업전환 민·관 합동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는 이종영 중앙대 교수, 윤현석 원광대 교수, 조홍종 단국대 교수,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김녹영 대한상의 센터장,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 김기영 석유화학협회 본부장, 변석현 성일하이텍 연구소장을 비롯한 주요 업종별 기업·협회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11.30 photo@newspim.com

산업부는 주영준 산업정책실장과 강감찬 전력산업정책과장 등 2명을 인수위 내 에너지와 산업 등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에 파견했다.

산업부는 올 2분기 전기요금 인상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등 에너지 관련 시급한 현안에 대한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당초 인상이 예상됐던 2분기 전기요금은 21일 발표를 앞두고 정부가 재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대선 과정에서 윤 당선인이 내건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 공약에 따라 인수위가 인상에 제동을 걸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 실장은 행시 37회로 산업부 에너지기술팀장과 자동차조선과장,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지냈다. 산업, 통상, 에너지 분야를 두루 거쳤다.

강감찬 과장 역시 현재 전기요금 실무를 다루는 전력산업정책과장을 맡고 있어 인수위원들과 2분기 전기요금을 논의할 전망이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