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석열정부, 자살예방대책위원회 설치하라"

기사입력 : 2022년03월25일 14:17

최종수정 : 2022년03월25일 14:17

'생명존중의 날' 기념식 및 정책세미나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생명운동연대는 국회자살예방포럼(윤호중·윤재옥 공동대표)과 함께 3월 25일(삶이오) 제2회 '생명존중의 날' 기념식과 정책세미나를 했다. 

행사에 앞서 국회에서 박경조 주교, 신상현 수사, 진방주 목사, 선업 스님, 김대선 교무 등 종교지도자, 시민단체대표들 등 3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생명운동연대는 기자회견과 함께 생명사랑 구호를 제창했다.

[생명운동연대 제공]

양두석 생명운동연대 운영위원장은 "새롭게 탄생할 윤석열정부는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일을 국정의 최고 과제로 선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통령실 자살예방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온 부처가 힘을 합쳐 대책을 추진해야 자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살예방 정책세미나에서는 '자살은 국가책임, 법·제도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박경조 성공회 주교는 기조강연에서 "종교계와 시민단체는 힘을 합쳐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해 나가도록 정부와 적극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인주 홈플러스E파란 나눔재단 이사장은 "정부는 자살예방을 위해 민간단체 지원을 의무화하도록 자살예방법 등을 개정하고 올해 451억원의 정부예산도 3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념식에는 국회자살예방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신현영, 서정숙 국회의원과 생명운동단체대표 등이 참여해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한 기업과 시민단체 단체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행사에는 이범수 동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대선(종교인연대상임대표), 하상훈(생명의전화원장), 임승희(생명문화학회장), 양두석(안실련자살예방센터장), 현명호(중앙대교수), 김진옥(보건복지부자살예방정책사무관) 등 전문가, 정부담당자가 참석했다.  

[생명운동연대 제공]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